‘시리아나’ 조지 클루니, 자살 충동 느꼈다

서울--(뉴스와이어)--올해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석권한 <시리아나>의 조지 클루니가 ‘고문’ 장면 촬영 후 심한 후유증으로 자살 충동 느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리아나>는 각기 다른 네 명의 이야기를 통해 석유이권을 둘러싼 정치적 음모와 배신, 권력의 부패를 파헤치는 음모 스릴러.

조지 클루니는 영화에서 은퇴를 앞둔 CIA요원으로 평생을 헌신한 조직에 의해 배신을 당한 것을 알고 큰 혼란을 겪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영화에서 의문의 이집트인에 의해 고문을 당하는데 의자에 두 손을 묶인 상태에서 맞는 장면을 반복하다가 촬영 중 바닥에 떨어져 머리와 척수를 심하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뇌경막이 찢어져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지만 그는 진통제도 함부로 먹을 수 없는 특이 체질이었던 것. 때문에 더 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수술 전까지 끔찍한 두통에 시달렸고 지독한 고통에 벗어나고 싶어 “차라리 죽는 게 낳겠다”라고 생각, 자살충동에 휩싸였다. 조지 클루니의 충격발언 이후 한때 전세계 언론은 대서특필했고 이를 해명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단 얘기가 와전된 것 같다. 수술 후 많이 좋아진 상태다”라고 밝혀 그를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 시켰다. 조지 클루니는 수술 후 숫자세기를 하거나 차기작을 구상하는 등 나빠진 기억력을 회복하기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조지 클루니의 연기투혼이 돋보일 <시리아나>는 석유와 테러, 권력에 대한 미국의 음모를 낱낱이 파헤친 음모스릴러. 전직 CIA요원 로버트 베이어의 ‘악마는 없다(See No Evil)’를 원작으로 <트래픽>을 통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스티븐 개건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또한 세계적인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가 제작을 맡고 조지 클루니가 제작과 함께 출연을 겸했다. 또한 맷 데이먼, 제프리 라이트, 크리스 쿠퍼, 윌리엄 허트, 아만다 피트, 크리스토퍼 플러머 등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미국 전역과 카사블랑카, 스위스, 아랍에미리트 연방 등 세계 전역을 로케이션한 장대한 스케일이 돋보일 것이다.

사실적인 주제와 영상으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시리아나>는 오는 3월 30을 개봉 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미국의 음모를 적나라하게 파헤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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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시네마 02-723-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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