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밴드 ‘뜨거운 감자’의 보컬일 뿐 아니라 라디오 DJ, TV 패널, CF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C가 숨막히는 질주본능을 일깨울 IMAX 3D 영화 나스카 <카레이싱>의 내레이션을 맡아 열기의 현장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한다.
IMAX 3D 영화 나스카 <카레이싱>의 내레이션을 맡은 김C
하루 스케줄을 마치고 오후 10시가 넘어서 녹음실에 도착한 김C는 일반 대사의 몇 배에 해당하는 분량에 외래어까지 많아 쉽지 않은 내레이션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순발력과 라디오 DJ를 하면서 다져진 정확한 발음으로 짧은 시간 안에 모든 녹음 분량을 소화해냈다. 따로 화면을 보며 호흡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헤드폰을 통해 오리지널 성우의 멘트를 들어가며 타이밍을 맞춰야 했기 때문에 처음엔 어색해 하던 김C. 그러나 녹음이 점차 진행되면서 스스로 내레이션의 완급을 조절하는 등 완전히 감을 찾아, 녹음을 마치고는 초반부 내래이션의 재녹음을 여러 번 요청하는 프로정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본문 전체 내레이션 이후 “아차차, 잊은 게 있군요. 이제까지 내레이션에 김C였습니다.”, “아, 그런데 제가 누구냐구요? 이제까지 내레이션에 김C였습니다.” 등 두 가지 버전의 재치 있는 마지막 인사말을 선보여 관계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극소수의 사람들만 누렸던 스피드의 흥분과 경쟁의 짜릿함, 예측불허의 레이싱 뒷얘기를 눈앞으로 돌진하는 듯 실감나는 입체 영상과 고막과 흉곽을 진동시키는 생생한 음향으로 만끽할 수 있는 나스카 <카레이싱> 3D. 김C의 탁월한 음성해설로 더욱 빛을 발하는 나스카 <카레이싱> 3D는 3월 30일, CGV IMAX 용산과 CGV IMAX 인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cg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