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위공무원 미리 키운다...중앙공무원교육원, 제1기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 운영
중앙공무원교육원은 20일 고위공무원단 후보군 양성을 위한「제1기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입교식을 갖고 3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중견 과장급공무원(182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은 맞춤식 역량교육과 직무병행식 액션러닝(Action Learning) 교육 등 기존의 공무원 교육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교육이 개인별 특성에 따라 ‘맞춤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본인, 상사, 동료, 부하를 대상으로 다면진단을 실시, 개인별 역량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종합적인 기초교육을 실시한 이후 다면진단에서 부족하다고 판명된 하위역량 중 2개 이상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심화교육을 각 역량별로 2~3일에 걸쳐 진행한다.
※ 고위공무원 핵심역량(9개) : 의사소통, 고객지향, 비전제시, 조정·통합, 결과지향, 전문가의식, 혁신주도, 문제인식 및 이해, 전략적사고
이러한 역량교육은 우수 사례연구, 역할연기 실습, 토론, 체크리스트 작성 등 참여식·체험식 학습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미 지난해 말 중앙부처 과장급 공무원 160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방식의 역량교육을 시범운영한 결과, 82.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은 기존의 집합식 교육과는 달리 직무와 병행하여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4~7명 단위로 팀을 구성하고 국가 또는 부처의 현안과제를 팀별로 부여 받아서 약 10주간에 걸쳐 현장조사, 전문가·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그 해결방안을 찾고 이를 적용해보는 액션러닝(Action Learning)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이번 액션러닝 교육은 액션러닝협회 회장(전북대학교 봉현철 교수)을 비롯해 대학교수, 민간기업 인사담당 임원, 컨설팅 대표 등 국내 액션러닝의 최고 전문가(21명)들이 총동원되어 교육에 나선다.
봉현철 액션러닝 협회 회장은 “민간 선도기업에서 활성화된 액션러닝교육이 지난 해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에 이어 이번 고위공무원단후보자과정에 도입됨으로써 공무원교육에도 액션러닝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게 될 것이다”며 “이번 액션러닝 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 박명재 원장은 “그 동안 과장급공무원들의 교육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그러나 이번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을 통해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집중 개발하고, 현장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을 이수한 과장급공무원은 역량평가를 통과해야 고위공무원단에 진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올해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은 상·하반기에 각 1회씩 총 2회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총 400여명의 고위공무원단 후보군이 양성된다.
아울러,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초임과장을 대상으로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과 유사한 교육방법의「4급 핵심리더과정」를 운영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csc.go.kr
연락처
중앙공무원교육원 인재양성2팀 채수경 02-500-8566
중앙인사위원회 정책홍보협력담당관실 권소현 02-751-1162 010-4226-133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