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모자의 진실’ 김수미 더빙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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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7 14:50
서울--(뉴스와이어)--그녀의 변신은 무죄라고?? 이건 해도 해도 너무 심하다! 김.수.미 이름 석자만으로도 사람들의 웃음을 쥐락 펴락 할 수 있을만큼 대단한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그녀는 최근 이효리 만큼이나 신드롬을 일으키는 특A급 스타다. 영화, 시트콤, CF, 뮤직비디오에 이어 다시 한번 세상을 깜짝 놀래 킬 변신을 시도했으니, 바로 추리애니메이션 <빨간모자의 진실> 엽기 할머니 ‘퍼킷’ 목소리 더빙에 도전한 것!

최근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강의 보이스 캐스팅, 강혜정ᆞ김수미ᆞ노홍철.임하룡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빨간모자의 진실>은 웃.찾.사만큼이나 재밌고 코믹했던 더빙현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더욱 큰 화제를 낳고 있다.

김수미가 더빙한 역할은 빨간모자 손녀에게는 한 없이 정 많고 포근한 할머니이다가 다른 한편으로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트리플X 를 연상케 하는 스턴트 실력을 선보이는 이중생활(?)의 엽기 할머니 ‘퍼킷’ 역! 김수미가 아니고서는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이 역은 “이노무 시키들!” “후란체스카 봐야 하니까 전화 끊어!” 메이드 인 김수미(?) 식의 애드리브와 강한 악센트로 감칠맛을 더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중평이다. 웃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었던 이번 더빙 현장에서 그녀 특유의 ‘전라도 사투리 버전’은 스토리는 더욱 재미있게, 캐릭터는 더욱 코믹하게 만들었는데,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이 ‘전라도 사투리’ 더빙 설정이 바로 김수미가 직접 제안했다는 것이다. <빨간모자의 진실>을 향한 김수미의 애정도 놀랍지만, 엽기 할머니 캐릭터와 전라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매칭한 그녀의 더빙 감각은 실제 성우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사실 <빨간모자의 진실>은 그간 김수미가 연기해왔던 코믹 연기와는 또 다른 시도로 그녀의 재능과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한다. 목소리만으로 연기한다는 제약에도 불구, 타고난 코믹 감각과 친근한 전라도 사투리를 십분 활용, 극을 한층 재미있게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가문의 위기>에서의 조폭 보스로서의 코믹 카리스마, <프란체스카>에서의 신세대적 유머 코드가 결합된 그녀만의 코믹 감각은 더빙 현장서 애드리브로 더욱 빛을 발하였는데, 이중 단연 Best로 손꼽히는 것은 어설픈 영어 발음을 섞은 대사치기다. “너 이름이 뭐니?”는 “너, 왓쵸네임?”, “익스트림 스포츠”는 “익스트럼 스포트” 등으로 변질(?) 되면서 절묘한 콩글리쉬 문장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4명의 용의자를 두고 숲 속의 의문사건을 추적해가는 추리 애니메이션 <빨간모자의 진실>. 두뇌 플레이의 즐거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과 재미가 신선한 충격이 될 뿐만 아니라, 전라도 사투리 더빙의 김수미 표 더빙 연기를 맛보는 것 만으로도 색다른 재미와 넘치는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showbo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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