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C.A.T 월드페스티발’ 월드 뷰티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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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9 10:30

부산--(뉴스와이어)--세계 가위손의 축제인 2006 C.A.T 월드페스티발이 국내외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20일(월) 그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Festival' 이라는 이름답게 미용, 이용, 네일, 메이크업, 에스테딕, 헤어스케치 등 총 6개 부문, 55개 종목의 국내대회와 세계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개최되는 대형 미용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98년 헤어월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대회이기도 하다.

1937년 창설된 세계 이ㆍ미용예술창작기술협회C.A.T(Confederation Artistique et Technique de la Coiffure)는 새로운 기술 개발과 전파,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단체로 전 세계 42 개국 2,000여명의 이미용 엘리트 회원을 주축으로 회원국간의 정보 교류를 통한 세계 이·미용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 권위있는 기구이다.

세계 유명 대회를 휩쓸면서 ‘뷰티! 코리아!’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한국 이ㆍ미용계의 파워를 실감하듯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명망을 가진 세계 이미용 연맹(CMC)의 이방 보슈망 회장, 빼르시코 활동 회장, 조지 후지이 아시아 회장을 비롯, 독일의 쿤터 암만, 베르나르 꼬르디에 CMC 사무총장 등 세계 최고의 미용계 VIP들이 대거 방문, 3일간의 대회를 관심있게 지켜볼 계획이다.

20일(월) 국내대회를 시작으로 21일(화), 22일(수) 세계대회가 이어지는 개최되며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의 놀라운 손놀림과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명 아티스트들의 테크니컬 쇼와 화려한 스페셜쇼를 통해 세계 최신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이 마련된다. 대회를 준비중인 정매자 CAT 조직위원장은 현재 행사 참관을 위해 전국 각지의 대학 및 학원에서 참관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특히 C.A.T가 순수 기술 개발 및 교육 목적의 단체인 만큼 뷰티를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이 참관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이ㆍ미용인의 세계적 인지도에 비해볼 때 아직 이렇다할 국제미용대회가 없다는 것이 우리나라 이ㆍ미용계의 현실이라는 것을 감안해 볼때 이번 C.A.T World Festival의 개최 의미는 향후 한국에서의 세계적 대회의 개최 가능성과 국내 뷰티 종사자들에게 세계 대회를 경험하게 한다는 점에서 실로 깊은 의미가 있다.

아울러 동 행사의 주관사로 참가하고 있는 BEXCO 정해수 사장은 “이번 대회를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써 드높아진 부산과 BEXCO의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전 이ㆍ미용인의 축제로 손색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뿐 아니라 부산을 찾는 해외 임원진 및 선수단의 편의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 기간, 같은 행사장에서는 동시 행사로 열리는 월드뷰티 박람회가 개최된다. 60개 업체 110부스 규모로 C.A.T 국내선수권 대회와 세계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의 입구에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대회를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이미용 관계자들 뿐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에게도 새봄에 필요한 뷰티 정보와 다양한 체험관 운영으로 활발하고 동적인 뷰티 박람회로 마련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규모보다는 풍부한 볼거리의 내실 위주로 꾸며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선 우리나라 뷰티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탄탄한 중견 업체들이 대거 참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마리를 찾고자 상담을 벌이게 된다. 주요 참가 업체를 살펴보면, 최신 미용의자와 각종 헤어제품의 다카라 벨몬트를 비롯, 네일 관련 종합 판매업체인 경안사, 세계 최초로 순금 마스크팩을 소개한 “에미넷”, 독일 LCN사의 한국 독점판매업체인 LCN코리아에서는 인체에 무해한 UV젤을 선보이고, 주명코퍼레이션의 염색모발을 위한 내추럴 케어,

색조 전문 메이크업 업체인 인터워크 코리아에서는 최근 아시아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색조 브랜드인 유누꼬 아이리스로 부산을 찾게 된다.

이밖에도 우리나라의 전통 머리 모양과 세계적으로 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미용 명인들의 위그 작품 전시회, 우수한 우리나라 미용재료를 선보이는 미용재료 전시관, 여장남자 퍼레이드, 동물 퍼레이드, 페이스 페인팅과 타투 체험관, 다양한 캐릭터 사진 찍기와 네일 케어 및 네일아트 체험관, 새봄을 맞는 화장법 소개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신기하고 즐거운 이미용의 세계를 맛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제1회 월드뷰티박람회는 태평양 아모스와 웰라코리아의 푸짐한 경품이 매일 쏟아지고 전시장내 부스 곳곳마다에도 신제품과 인기 상품 샘플들을 경험할 수 있어 그 어느 행사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미의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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