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보험상, ‘대산보험대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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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2006-03-19 10:31
서울--(뉴스와이어)--보험 단일 분야 최고의 ‘상’이 생겼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이사장 孫鳳鎬 동덕여대 총장)는 20일 국내 최고의 보험관련 상인 ‘대산보험대상’을 신설하고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산보험대상’은 국내 보험산업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국내 보험 및 보험서비스 분야의 선진화와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추천 받아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도 보험 분야 최대 규모다. 보험산업 발전부문과 보험학술 연구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발하며, 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험산업 발전부문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실천적 기여도가 높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보험학술 연구부문은 보험의 이론적, 학술적 체계 정립을 통해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가 대상이다.

5월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아 학계, 금융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첫번째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린다.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와 관련된 상은 해외에서 먼저 만들어졌다.

세계보험협회(IIS)가 지난 97년 제정한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개발하는 등 보험산업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한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은 전세계 보험 관련 학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보험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되며, 매년 세계보험협회 연차총회 때 시상식을 갖고 있다.

‘대상보험대상’을 제정한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업적과 정신을 잇기 위해 지난해 5월 설립된 단체로, 학계, 문화계, 보험업계 등 각계 인사 14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김성태 전 한국보험학회 회장(연세대 교수), 김창수 보험개발원 원장, 박내회 서강대 교수, 소설가 이청준씨, 시인 신달자씨, 배찬병 전 생명보험협회장 등이 이사직을 맡고 있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대산보험대상’을 시작으로, 향후 보험관련 학술 진흥 및 출판사업, 보험관련 장학사업, 민족 전통문화 계승 발전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자료]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대산 愼鏞虎 교보생명 창립자는 1958년 당시 보험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현실에서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창립이념으로 교보생명을 창립해 오늘날 국내의 대표적 생명보험사의 하나로 키워 냈으며, 우리나라 보험산업이 세계 7위권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대표적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평소 임직원과 컨설턴트들에게 강조하던 ‘세상에 거저와 비밀은 없다’라는 愼鏞虎 창립자의 굳은 신념과, 정직하고 투명한 고인의 경영철학은 2003년 유족들의 1,338억원 상속세 납부로 이어져, 우리나라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표적 사례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또한 대산문화재단, 대산농촌문화재단,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등 학술, 문학, 농촌, 청소년과 관련된 여러 공익재단을 세워 운영한 愼鏞虎 창립자는 일 속에서 삶의 보람을 찾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한 진정한 기업인,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경영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1980년 광화문 1번지에 사옥을 완공했을 때, 지하 아케이드에 수익성 높은 상가를 유치하자는 주위의 의견을 뿌리치고 당시 단일면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서점인 교보문고를 열어 세상을 놀라게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愼鏞虎 창립자의 경영자로서의 탁월한 역량과 국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공적, 사회공익 지원사업에 앞장 선 공로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보험협회(IIS)로부터 보험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보험대상과 세계보험전당 월계관상을 잇따라 수상했으며, 아시아 생산성기구로부터 APO국가상, 대한민국 정부로부터는 국민문화훈장을 받았다.

또한 미국 알라바마대학교는 그를 ‘보험의 대스승’으로 추대했으며, 연세대 상경대 학생들은 愼鏞虎 창립자에게 기업윤리대상을 수여했다.

한편 숭실대, 순천향대, 원광대 등에서는 매년 ‘愼鏞虎 경제사상과 경영철학’을 주제로 강좌를 개설해 많은 대학생들이 愼鏞虎 창립자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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