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와이어)--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기계공학과 이진원(李振遠·53세) 교수와 이상민(李相敏·30세, 현재 현대자동차 근무) 박사가 공동 발표한 논문이 미국 냉동공조공학회(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on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 : 이하 ASHRAE) 2005년도 올해의 최고 논문으로 선정되어 ‘2005 크로스비 필드상(Crosby Field Award)'을 수상한다.

수상 논문은 ‘와류를 이용한 새로운 국소배기장치 개발에 관한 연구(A new local ventilation system using a vortex flow generated with a finned rotating annular disk)’로, 인공적으로 토네이도와 같은 강력한 와류(渦流, 소용돌이)를 발생시켜 기존의 배기장치보다 5배 정도 먼 거리에서도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흡입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환배기 장치 개발에 관한 내용이다.

크로스비 필드상은 한 해 동안 ASHRAE에서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뛰어난 한 편의 논문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가 오염물질 발생이 불가피한 공장의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된다.

ASHRAE는 에너지 이용·실내환경 분야 100여 개국 50,0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하고 있는 초대형 기술학회로, 이 분야 기술 표준화와 보급을 주도하고 있는 가장 권위있는 학회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2006년도 ASHRAE 연례학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박사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포스텍 석사과정으로 입학, 2006년 2월에 박사학위(지도교수 이진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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