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환경사랑 청소년 환경상 5명 수상

하남--(뉴스와이어)--한강유역환경청(청장:손희만)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을 실천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여,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스스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한 「제1회 환경사랑 청소년 환경상」시상식을 2006.3.22일 양평군 양수리 환경생태공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환경 분야 탐구, 환경보전 실천·활동 2개 부문에 응모한 9팀의 후보자 중에서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5명이(최우수상 2명, 우수상3명) 수상하였다.

『제1회 환경사랑 청소년 환경상』수상자는 (사)한국환경교육협회 회장 등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06.2.16)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이재원(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과 성화반(선정고등학교)이 수상 하였고, 우수상은 임소연(인일여자고등학교), 동그라미 생태탐사(능안초등학교), 환경탐사반(성문고등학교)이 선정돼 각각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우수상은 한강유역환경청장상 및 5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자의 공적내용을 살펴보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재원 학생(민족사관고등학교)은 2편의 탐구논문을 제출하였는데, 이는 기후변화 예측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우수하고 창의적인 지구환경과학 탐구로 평가되었다. 또한, 국제환경단체인 "Roots & Shoots"의 한국청소년 지부를 조직하는 등 국제 연합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한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환경동아리 ‘성화반’(서울 선정고등학교)은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유도하고, 환경보전실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내·외의 환경 축제, 캠페인, 캠프, 탐방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통하여 많은 학생들이 환경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특히 전교생을 대상으로「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전개, 전교생의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환경보전에 기여하여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초등학생 단체로 우수상을 수상한 ‘동그라미 생태탐사’(경기도 파주 능안초등학교)는 임진강 등에 대한 하천 생태탐사활동을 전개하여, 보고서를 홈페이지와 환경신문에 게재, 학생 및 관내 행정기관 등에 배포하여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초등학생의 활동으로 매우 우수하고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임소연 학생(인천 인일여고)은 인천의 굴포천 등에 대한 하천 생태조사 및 오염도조사를 실시하여 ‘하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난 5년간 꾸준한 활동으로 수상하게 되었다.

성문고등학교 환경탐사반은 안양천에 대한 생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포스터로 제작·배포함으로써 주민과 관련기관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안양천 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활동이 우수하게 평가 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들을 격려함으로써, 많은 청소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적 마인드를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본다.

앞으로도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제1회 환경사랑 청소년 환경상」수상자들의 모범적인 활동을 적극 홍보하여, 청소년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친환경적 생활방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계속적인 대회 운영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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