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벼 종자소독으로 각종 병해 및 키다리병 예방 당부
특히, 정부보급종의 경우 일반농가에서 흔히 종자를 소독하지 않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종자소독을 통해서 키다리병, 도열병, 잎선충 등의 병충해를 크게 경감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독해 주어야한다.
현재 영농현장에서 활용되는 벼 종자소독법으로는 살충제와 함께 프로라츠 유제 2,000배액에 종자를 24시간 침지소독한 후 볍씨 담그기를 하고 있으나, 이 방법으로는 벼 키다리병에 대한 완전한 방제는 미흡하므로,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종자소독 시 물의 온도를 30℃로 하여 프로라츠(유) 또는 지오판·리프졸(수)를 희석한 다음 소독시간을 기존 24시간에서 48시간으로 늘린 결과, 소독시간 증가와 더불어 약제성분이 벼 종자내부로 더 잘 침투하여 높은 살균효과 보여, 키다리병 방제가가 84%에서 94%로 월등히 높아지고 타 곰팡이성 병해 경감효과도 높게 나타났다.
다만, 이 소독법을 이용할 경우 침지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일부 약액 속에서 종자 발아가 시작되며 발아력이 없는 종자는 썩어 냄새가 나게 되는데, 이 문제는 망사자루에 종자를 여러개로 나누어 담고 기포발생기를 설치하면 문제가 간단히 해결이 되며 아울러, 파종 후 3-4일간 30℃ 이하로 온도를 관리해주면 키다리병 경감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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