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공무원, 이웃사랑 사랑 나눔 실천운동 전개

고양--(뉴스와이어)--고양시공무원들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급여지급액 중 1,000원미만 우수리를 공제하여 모은 사랑의 우수리기금 880만원을 지난 17일 기금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민17명과 공무원5명등에게 전달했다.

대부분의 수혜대상자는 다양한 사유로 생계곤란을 겪고 있으며 그중 벽제동에 사는 이○○(80세)할머니는 법정의무자가 있으나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생계곤란으로 인한 극심한 심신의 피로를 느끼던 차에 큰 도움이 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사랑의우수리운동 기금은 ‘99년부터 고양시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수혜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전체 고양시공무원 중 1,854명(85%)이 참여하여 지금까지 8,940만원을 총227명(민간인156명, 공무원71명)에게 지급했다.

최근 신규입사한 정○○(33)직원은 “1,000원의 적은 힘이 큰 사랑으로 승화되는 뜻 깊은 일”이라며 기꺼이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금번부터는 지원금을 계좌입금하고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글을 발송하는 것으로 『사랑의우수리기금전달식』을 대신하며 필요시 직접 찾아뵙고 우수리운동의 취지와 위로의 말을 전하기로 했다.

이는 대부분의 수혜대상자가 고령이거나 장애인으로 내방에 대한 심적인 부담감을 줄이고자 하는 배려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의 실천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와 같은 훈훈한 이야기가 교훈이 되어 잔잔하게 매스컴의 일면을 장식하길 기대하여 본다.

고양시청 개요
경기도 북서쪽에 위치하는 고양시는 평화와 미래의 중심도시로 약 109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oy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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