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크백 마운틴’ 영화의 작품성에 의한 값진 성과...개봉 3주차에 30만 돌파

서울--(뉴스와이어)--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20년에 걸쳐 펼쳐지는, 두 남자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브로크백 마운틴>. 3월 1일 전국 70개 상영관에서 <브로크백 마운틴>이 공개된 이후, 개봉 3주만에 관객 30만을 돌파했다.

<브로크백 마운틴>의 개봉성적은 한국영화 천만 관객시대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웰메이드 외화 시장에 던져진 청신호.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서울관객 20~30만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던 작품들이 최근에는 극소수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최근 외화시장에서는 볼만한 좋은 작품이라는 국내외 평단의 지지, 권위 있는 영화제 수상, 우리시대의 명연출가로 널리 알려진 감독의 최신작, 톱스타의 출연. 어떤 조건도 예전만큼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개봉비용을 감당하기도 어려운 작품당 1만명 동원이 흥행수익을 내는 척도로 둔갑할 정도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브로크백 마운틴>의 30만 돌파는 한국 최대의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와 한국 최고의 예술영화 배급사 영화사 백두대간의 성공적인 결합 사례. 개봉 2주 연속 좌석점유율 1위(아이엠픽처스 제공 주말박스오피스 Top10 참고)라는 기록한 <브로크백 마운틴>의 훌륭한 성적은 이전에 존재하다 이제는 거의 없어진, 30-40만 명 대의 작품성 있는 영화를 위한 관객층을 개발하는 실험대로 삼아보자는 두 회사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그 동안 외면당해오던 작품성 있는 영화들의 배급에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좋은 영화는 관객이 저버리지 않는다!
폐인의 힘으로 이루어낸 전국로드상영은 계속된다

더구나 <브로크백 마운틴>의 30만 돌파는, 제주와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개봉되지 않은 지역의 관객들이 열렬히 개봉을 요청한 끝에 전국로드상영에 돌입한 바로 그 주말에 이루어져 더욱 뜻 깊다. 개봉 3주차를 맞는 외화가 순수하게 관객들의 지지만으로 새로운 개봉관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이례적이고도 의미있는 사건이었으며 3월 1일 개봉 이후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로드상영을 꾸준히 호소한 끝에야 개봉을 맞이한 제주, 강원, 진주의 영화팬들은 여느 개봉 주 못 지 않은 성원을 보내주었다.

<브로크백 마운틴>의 30만 관객 돌파는 웰메이드 외화에 대한 적절한 배급규모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사례일 뿐 아니라, 좋은 작품은 관객들이 먼저 알아본다는 믿음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훌륭한 증거라고 할 수 있다.

1993년 <피아노> 서울관객 475,870 감독: 제인 캠피온
1993년 <패왕별희> 서울관객 247,454 감독: 첸 카이거
1996년 <잉글리쉬 페이션트> 서울관객 312,882 감독 : 안소니 밍겔라
1998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관객 502,079 감독:존 매든
1999년 <아메리칸 뷰티> 서울관객 391,640 감독:샘 멘데스
2001년 <천국의 아이들> 서울관객 214, 896 감독: 마지드 마지디
<아멜리에> 서울관객 157, 562 감독 : 장 피에르 주네
2003년 <도그빌> 서울관객 49,300 감독 : 라스 폰 트리에
2004년 <엘리펀트> 서울관객 12,229 감독: 구스 반 산트
2005년 <헐리우드 엔딩> 서울관객 7,356 감독: 우디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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