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HSDPA용 전용회선 절감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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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2006-03-21 09:12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국내 이동통신 산업의 화두는 HSDPA이다. 정통부, 이통사, 장비제조업체 등 각 관련주체가 2006년 연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KTF(www.ktf.com, 대표이사 조영주)가 HSDPA 도입후 전용회선 임대비용을 연간 5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전송장비[M*N MUX]를 개발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용 절감의 이유는 각 기지국에서 사용하는 전용회선을 공유하였기 때문. KTF 무선망에는 2G, cdma2000 1x, 1xEV-DO, WCDMA 4종류가 있는데, 각각의 전용회선을 집중적으로 사용하여 한 기지국에서 사용하는 전용회선을 최소화 하고, 여기에서 여유가 발생하는 회선을 다른 기지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용어설명) M*N MUX란? 기지국 사이에 위치하여 각 기지국당 전용회선의 프로토콜과 트래픽을 조정하여 전용회선 호환을 가능케 하는 전송장비(M=input traffic, N=output traffic, MUX= Multiplex)

HSDPA는 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영상전화, 고속데이터, 글로벌로밍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차원 높은 이동통신 서비스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은 기존 CDMA망과 WCDMA망을 이중으로 운용하여야 하는 부담이 제기되어 왔다. 그중 가장 큰 부분이 바로 ‘기지국 전용회선 임대 비용’이다. HSDPA 전국망을 구축, 운영하려면 전용회선을 임대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전용회선 임대비용이 연간 2천억에 이를만큼 이통사로서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KTF 연구개발원 Access망개발팀 박성래 팀장은 “개발과정에서 각 기지국에서 사용하는 전송 프로토콜이 다르고 트래픽 특성이 틀리기 때문에 기능 개발 확인 시험 및 현장 시범적용 시험에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다” 며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 작은 아이디어가 큰 성과로 이어진 중요한 경우”라며 의의를 평가했다.

현재 M*N MUX는 용인지역에서 WCDMA 기지국을 포함하여 2G, cdma2000 1x, 1xEV-DO 기지국과 연동하여 시범적용 중이며, 향후 전국망 확대시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KTF 개요
KTF는 1997년 PCS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동통신 업계에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이동통신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만에 가입 고객 900만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고 2002년 6월에는 세계적인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IT기업 중 이동통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초로 아이콘 방식의 멀티미디어 다운로드 서비스인 멀티팩 출시,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통해 초고속 1xEV-DO서비스인 Fimm을 상용화했으며, 유무선 토털 인터넷 서비스인 매직엔은 네티즌 및 전문가 대상 조사에서 최고의 유무선토털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7년 3월 세계최초 WCDMA 전국 서비스인 SHOW를 런칭, 3세대 이동통신의 리더로서 부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t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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