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조 설계 공모전, 취업난 해결에 인기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강구조 설계 공모전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통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김진일, 포스코 전무)가 강구조 설계 공모전의 파급효과 측정을 위해 최근 6년간의 강구조 설계공모전 입상자 101명을 대상으로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건축관련 업계에 취업한 수상자가 42.6% 차지하였고, 대학원 진학이 29.7% 차지하는 등 전체 취업률이 72.3%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모전 입상자들이 타 학생들(건축, 토목, 도시공학군 취업률 67.3%, 교육인적자원자원부 자료)보다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구조 설계공모전 준비과정을 통해 경험한 아이디어, 계획, 설계, 해석 등의 디테일한 연구부문은 실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강구조 설계 공모전은 매년 200점이 이상이 접수되어 작품의 질과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관련업종에 취업시 유리한 점이 있어 학생들이 관심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친화적 소재인 철강재를 이용한 강구조 건축을 유도하고, 강재 활용 아이디어 발굴 및 강구조 분야의 인력확대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에 아홉번째로 개최된는 강구조 설계 공모전의 주제는 전망대가 위치한 장소에 대한 해석, 고기능 강재의 적용과 구축법을 반영한 디자인, 주변과 어울리는 환경친화적인 디자인, 전망대의 효용성에 대한 고려에 바탕을 둔 “전망대(Observatory)”로 접수는 3월 25일까지 강구조센터 사무국(문의02-559-3564)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700만원 및 해외견학 기회를, 금상인 한국철강협회 회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500만원 및 해외견학 기회를, 은상 수상자와 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300만원과 200만원, 입선에는 상장 및 장학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되는 등 총 39명에 대해 3,7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이는 대학생 공모전 중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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