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05.3/4분기 손해보험사 경영실적 및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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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2006-03-21 09:54
서울--(뉴스와이어)--국내 19개 손해보험사(서울보증보험 제외)의 FY'05.3/4분기 당기순이익은 4,19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하여 11.7%(556억원) 감소하였음

보험손익은 장기보험의 실적 호조 등에 따른 경과보험료 증가에도 불구하고 발생손해액 및 순사업비 등의 증가로 손실액이 큰 폭으로 확대

투자손익은 파생상품관련 이익의 감소(2,034억원)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등의 이자수익 증가 및 단기매매증권 처분·평가익의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에 비하여 1.4%(185억원) 증가

원수보험료는 자동차보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질병·상해보험 등 장기보험의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에 비하여 9.3% 증가한 17조 8,364억원을 기록

’05. 12월말 현재 19개 손보사의 운용자산은 34조 5,97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하여 11.3%(3조 5,079억원) 증가하였으며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 동기에 비하여 0.3%p 하락

이는 운용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채권의 가격하락에 따른 처분익 감소 및 평가손실 증가에 기인

부실자산비율1)은 0.33%로 전분기에 비하여 소폭 개선되었으나, 위험가중자산비율2)(53.51%) 및 대손충당금적립률3)(79.24%)은 전분기에 비하여 각각 1.05%p, 7.55%p 악화

위험가중자산비율의 증가는 위험가중치가 높은 주식투자 증가 등으로 인한 위험가중자산의 증가(1조 220억원)에 기인하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의 악화는 고정분류 대출채권의 증가에 기인

1) 부실자산비율 = (가중부실자산/자산건정성 분류대상 자산) × 100
2) 위험가중자산비율 = (위험가중자산/총자산) × 100
3) 대손충당금적립률 = (대손충당금 잔액/고정이하 대출채권) × 100

FY'05 연간 경영실적은 장기보험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원수 보험료 수입은 성장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당기순이익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에 의한 보험손익 악화로 전년도에 비하여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일부 중소형사의 경우 보험손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호조 등으로 투자손익의 개선과 후순위채권 발행 등으로 지급여력비율이 상승하였으나, 보험포트폴리오 및 합산비율 개선 등 건전한 보험영업활동을 통하여 영업이익을 개선함으로써 지급여력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

대형사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온라인 자동차보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사의 입지는 더욱 위축될 전망

따라서, 순사업비 부담이 과중하거나, 보험손실 증가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주식운용, PF 대출 등을 통해 순익을 시현하고 있는 일부 중소형보험사들에 대해 리스크 상시감시를 강화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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