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 포 벤데타’ 논쟁으로 인터넷이 뜨겁다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6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한 <브이 포 벤데타>가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의 논쟁의 이유는 묵직한 메시지 전달이 무언가 피를 끓어 오르게 한다는 것과 액션장면이 상대적으로 적어 매트릭스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 관람 후 평가 역시 두 개의 의견으로 갈리면서 활발한 논쟁을 벌이게 만들고 있다.

먼저 호평을 하는 관객들은 ‘신념이란 단어가 뇌리에 남는 영화’(네이버two_clover), ‘영화관에서 나오자마자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네이버eucaly80), ‘벅차 오르는 감동을 참을 수가 없다’(네이버yul1119), ‘정말 최고, 다리에 힘이 풀려 일어날 수가 없었다’(네이버dongjou) 등 <브이 포 벤데타>의 사상과 새로운 스타일에 찬사를 보내고 단순한 액션을 넘어 감동을 전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반대 입장의 관객들은 액션이 별로 없다, 매트릭스와는 다르다 등 <브이 포 벤데타>의 철학적 메시지에 공감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러한 영화의 극명한 호불호(好不好) 때문인지 <브이 포 벤데타>의 평점은 대부분 10점 만점이나 1점 식의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논쟁이 활발하다는 것은 곧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 때문에 <브이 포 벤데타>는 이번주 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국내에서도 한국영화 홍수 속에서 상대적인 개봉관 수 열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순탄한 흥행행진을 하고 있다.

<브이 포 벤데타>는 미 개봉성적은 2천 6백만 달러, 국내에서는 서울 43개, 전국 147개 스크린에서 개봉, 서울 주말 65500명, 서울 누계 95100명, 전국누계 211400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가 만든 또 다른 가상현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브이 포 벤데타>는 제3차 세계대전 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사회, 전설적인 테러리스트 ‘V’와 ‘이비’라는 여성이 정부에 맞서는 SF 액션.

<매트릭스>의 위쇼스키 형제의 독특한 세계관과 철학과 문학으로 조화된 전설적인 영웅 ‘V’, 또한 여 전사로 분한 나탈리 포트만의 파격적인 변신이 화제를 모으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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