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시민의 눈으로 들여다본다

뉴스 제공

2006-03-21 14:48

인천--(뉴스와이어)--인천공항세관(세관장 박재홍)은 2006년 3월 21일 세관행정 「시민감시단」 위원을 초청하여 금년도 중점추진과제와 청렴성 향상 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았다. 또 이날 시민감시단 위원들은 여행자의 입출국통관 현장과 수출입 통관 과정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세관행정 시민감시단은 세관내부 상하 조직 구성원간 및 세관당국과 관세사 등 주변종사자간에 체결된 청렴약정의 이행수준 등 청렴실천여부에 대한 외부 감시기능을 수행 할뿐만 아니라, 세관행정상의 부패환경을 발굴하여 시정권고하고 사회적 부패의 일종인 밀수행위도 고발하는 임무를 띠고 있는데 과거 세관행정 내부의 잘못이나 어두운 측면을 외부에 알리지 않으려는 행태를 탈피하여 이를 정책고객에게 생생하게 공개하고 같이 토론하며 해결하려는 발상의 전환에서 지난해 8월 19일 탄생된 시민참여기구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인천공항세관의 시민감시단은 (사)한국투명성기구/국제투명성기구(TI) 한국본부 강성구 사무총장,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한국지부 홍대석 지부장,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윤영귀 상근부회장과 국적 항공사 지점장 등을 포함한 5명의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감시단 위원들은 최근 세관행정분야가 공공기관의 혁신활동을 선도하면서 정부업무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양해오고 있다.

특히, IATA 등 국제기구의 공항서비스품질 평가에 있어서 세관서비스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되고 있음에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공직사회에 대한 사회적인 국민들의 요구수준의 변화속도와 범위가 공직사회가 느끼고 있는 것보다 더욱 강하고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보다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혁신활동을 멈추지 않도록 해나가고,

세관업무 특성상 물품검사 및 범칙조사과정에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인천공항세관은 청렴성 향상 측면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감시단」 제도와 병행하여 세관행정의 1차 파트너들인 관세사, 복합운송업체, 보세구역 설영인 등과는 「세관행정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행정절차,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분석하여 이를 세관행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서 고객만족도를 유지시켜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airport.custom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