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교통안전문화硏, 초등학생 교통사고 실태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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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코스피 000810
2006-03-22 07:00
서울--(뉴스와이어)--우리 나라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중 59.4%가 저학년(1~2학년)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사장 李水彰 ; www.samsungfire.com)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1일『2004~2005년 초등학생 교통사고 실태 분석』을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2004년과 2005년 2년 동안의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보상 건중 만 7세에서 12세의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2만58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 날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0명중 6명이 1~2학년!

학년별로 보면, 최근 2년간 전체 사망자 64명중 1학년 20명, 2학년 18명으로 1~2학년(만7~8세)이 59.4%(38명)나 차지했다.

반면 3~4학년(만9~10세)은 11명, 5~6학년(만11~12세)은 15명이었다.

하교 및 방과후 시간대에 집중!

시간대별로는 하교가 시작되는 12시부터 급격히 증가, 하교시간대(12~16시)가 32.3%로 등교시간대(8~10시)의 8.6% 보다 무려 3.8배나 높았다.

특히 하교 및 방과후 시간대(12~18시)는 전체의 54.0%를 차지하고 있었다.

입학, 개학 시즌에 급격히 증가!

일반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보행 中' 사고를 월별로 살펴 본 결과, 입학과 개학으로 분주한 3~4월이 19.0%로 방학시즌인 1~2월의 9.3%보다 2배나 증가했다.

이는 어린이들의 활동지역이 가정에서 학교와 학원으로 갑자기 넓어지기 때 문인 것으로 연구소측은 추정했다.

月요일 사고가 가장 많아!

또한 최근 2년간 만 14세 이하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60,915명)를 요일별로 분석한 결과,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사고가 19.8%(12,044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일요일'이 18.8%(11,424명),'화요일'이 12.8%(7,791명),'토요일'이 12.7%(7,76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초등학교 1~2학년의 교통사고가 많은 것은 입학과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활동지역이 집 주변에서 학교나 학원 등으로 넓어지고 주변 교통환경에 낯설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저학년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교통안전 교육 관련 장학지도를 강화하고, 관할 경찰서와 지자체 공동으로 하교와 방과후 시간대의 어린이 교통지도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f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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