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를 움직이는 여배우 ‘다코타 패닝’
2005년 최고 소득을 올리며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여배우도 11살에 이제 영화데뷔 4년차인‘다코타 패닝’이다. 또한, 비디오, 잡지, 매니지먼트등 거대한 사업체를 거느리며 연기뿐만 아니라 사업적 능력까지 발휘하는 이가 누구일까? 그들은 17세의 매리케이트 올슨과 애슐리 올슨인 쌍둥이 올슨 자매다. 재산뿐만 아니라 흥행면에서도 아역배우들의 약진은 눈부시다. <헤리포터 시리즈>로 무려 5년에 걸쳐서 전세계를 휩쓴 주인공들은 15세의‘엠마 왓슨’과 ‘다니엘 래드클리프’, <나니아 연대기>의 ‘조지 헨리’는 겨우 10살이며, <내니 맥피><러브 엑추얼리>의 ‘토마스 생스터’는 15세로써 지금 할리우드의 중심에는 어느덧 10대들이 채우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과거 아역배우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배우의 귀여운 얼굴로만 승부를 걸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성인 연기자들과 똑같이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점점 나이가 먹어가면서 인기가 하락하기는커녕 더욱 상승할 뿐만 아니라 사업적 수완까지 발휘하는 등 다방면의 재능을 보이면서 영화산업에 능숙하게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코 눈에 띄는 선두주자가 바로 ‘다코타 패닝’이다. 어린아이 답지 않은 영민함과 성실함 때문에 함께 작업했던 배우들 뿐만 아니라 스탭들과 그녀를 취재하는 기자들까지도 순식간에 매료시키는 그녀는 유명스타들 마저 그녀와 함께 일하기를 소원할 정도로 차세대 대표 여배우로 손꼽히는데 주저함이 없다.. 일부에서는 어떤 역할도 잘 소화해 내는 패닝을 두고 ‘주디 갈런드와 매릴 스트립을 합쳐 놓은 듯한 배우’라고 하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마흔을 앞둔 열살 소녀’라는 표현으로 그녀의 완벽함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드림윅스 사장과 직접 독대 할만큼 당차고, 자신을 ‘유망주 리스트’에 올려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편집진에게 직접 감사의 편지를 전하고, 함께 작업했던 덴젤 워싱턴, 톰 크루즈, 로버트 드니로와 자신을 게스트로 불러준‘오프라 윈프리’에게 까지 직접 손으로 짠 목도리를 선사할 만큼 사려 깊은 그녀에게 어떻게 헐리우드의 내노라하는 스타들이 반하지 않을수 있을까?
그녀는 영화<드리머>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성숙된 모습으로 다가온다. ‘다코타 패닝’은 영화<드리머>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목숨까지 위태로워진 말을 회복시켜 경마 대회에 출전시키고, 아버지의 사랑도 다시 되찾는 어린 소녀 ‘케일’ 로 분한다. 그동안 헐리우드에서 내노라하는 대배우들과 작업했던 ‘다코타 패닝’은 이 영화 속에서도 연기력이 뛰어난 대배우들과 함께 연기했는데, 아버지와 딸과도 멀어진 채 일에만 몰두하는 말 조련사이자 케일의 아버지역을 ‘커트 러셀’이, 두 사람을 가깝게 만들고 가족의 행복을 되찾으려고 애쓰는 케일의 엄마역을 ‘엘리자베스 슈’가, 그리고 아들과 의사소통을 단절한 채 살아가는 할아버지 역을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맡아 연기의 대가들답게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준다. ‘다코타 패닝’은 이들 대 배우들 속에서도 그들을 리드하며 당당하게 자신의 연기를 선보이는 완벽한 스타배우의 노련함을 보여준다.
가족간에 응어리진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간의 사랑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위대한 감동 실화<드리머>는 ‘다코타 패닝’을 기다리는 수많은 한국 관객들에게 따뜻한 봄날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쇼이스트㈜에서 수입,배급한 영화<드리머>는 4월 13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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