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기나무갖기’ 행사 개최
이는 광주시내에 산재한 가정·학교·공공부지 등 자투리땅을 적극 활용하고 시민이 직접 나무 한그루를 심는 「자기나무 갖기(1인 1그루심기)운동」을 확산하기 위하여 마련한 행사이다.
지난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과 공문을 통해 시민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가족의 정을 나누는 7개 가족(20명)과 대학 입학을 기념하는 신입생 10명, 직장과 단체간의 단합과 사랑을 만드는 도로공사, 전남체신청, 새마을협의회 등 15개 기관·단체 390여명과 일반시민 300여명이 신청하였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느티,팽,이팝,감,베롱,매화나무 등 총 750여그루를 5,000원에서 20,000원선의 우리지역 향토수종으로 시민 각자가 준비하여 참여함으로써 시가 지향하는 자율적 참여에 의한 푸른광주 가꾸기 운동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며, 유치원생과 어머니 80여명도 행사장 주변에서 패랭이, 팬지 등 봄꽃 1,000본을 심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에서 나무를 나누어주고 시민이 이를 식재하는 방법과는 달리 시민이 직접 나무를 구입 식재하고 이름표를 달아줌으로써 내 나무에 대한 애착심을 갖도록 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는데 의미를 담고 있다.
시민 자기나무갖기(1인 1그루심기)운동이란?
생일, 결혼, 입학, 졸업, 취업 등을 기념하는 나무를 생활권 주변 공터에 스스로 식재하는 운동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식수철을 맞아 “자기나무갖기운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과 식수 적기인 오는 4월10일까지 나무심기를 완료해 주도록 당부하면서 생활권 주변이나 시(구)에서 마련한 식재공간에 심을 나무는 자율적으로 나무를 정하여 큰나무는 2m 내외 1그루이상 철쭉 등 작은 나무는 3그루이상 식재하되, 광주시 5대 향토수종인 이팝, 느티, 팽, 은행, 회화나무를 포함한 생활권에서 쉽게 심을 수 있는 수종인 단풍, 산수유, 매화, 감나무, 철쭉류 등 10개 수종을 심도록 권장하였다.
아울러 자기나무갖기운동의 유형별 추진방법은 학교·기관의 공공부지와 가정에서 가까운 생활권주변 공터를 이용하는 방법과 나무를 심고 싶으나 마땅히 심을 장소가 없을 때에는 시(구)청에서 확보한 식재장소(완충녹지 및 공원 등 10개소)를 활용하면 된다고 하였다. 이외에도 상가앞과 건물베란다에는 계절별 화분놓기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광주시는 담장허물어 나무심기, 횡단보도 그늘숲조성, 공원산책로주변 웰빙숲조성 등 공공부분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하면서, 푸른광주가꾸기는 이러한 공공부문사업 뿐만 아니라 시민자기나무갖기운동이 활발히 전개될 때 가능하다고 당부하고 이 운동을 통해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삶의 터전인 이 도시에 각자의 기념나무를 매년 한그루씩 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 상 : 일반시민, 기관·단체·학생 등
장 소 : 가정, 학교 등 생활권 주변 공터, 시(구)청에서 마련한 식재공간
방 법
- 자기사는 생활권주변 공지 또는 시(구)에서 마련한 식재공간
2m내외 큰나무 1그루 또는 철쭉 등 작은나무 3그루 이상식재
- 담장, 건물벽
담쟁이, 능소화, 덩굴장미 등 덩굴성 나무 3그루이상 식재
- 상가앞, 베란다
계절별 화분놓기 등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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