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고추 접목재배기술’ 대대적 보급에 나서

대구--(뉴스와이어)--고추접목재배 필요성과 효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우리나라 채소작물 중 가장 중요한 양념채소 이면서 소득작물인 고추주산지에 역병의 피해가 해마다 심각하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국내외 대학 및 농업관련 연구소에서 고추 역병방제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가 있었지만 그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건고추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역병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 재배기술을 지난해 28ha에서 금년에는 150ha까지 확대 보급하기로 하였다.

접목묘 재배 효과
2005년도 12개지역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역병방제효과가 93%로 농가관행재배에 비하여 26%정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며 농가소득은 300평당 1,577천원으로 일반농가와 대비하여 14%정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 경상북도 고추재배면적은 2005년 기준 15,935ha로 전국의 26%를 점유하는 1위작목이나 값싼 중국산 수입증가와 고추역병의 상습발생으로 품질이 저하되고 소득이 감소되어 1985년 30,384ha 대비 절반정도 줄어든 상태이며, 금후 고품질 고추생산은 역병방제대책 기술의 일환으로 접목재배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고추 접목묘재배 확대를 위해 영양등 11개시군 12개소에 120백만원 지원하여 고추접목묘 12ha 시범재배로 인근농가에 파급효과를 높이고 농가지도 능력 강화를 위해 3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영양 고추시험장에서 채소담당지도사 및 관계관 30명을 대상으로 고추접목재배기술 교육 및 접목을 실습하는 등 고추접목묘 재배를 (2005년) 28ha → (2006) 150ha(재배면적의 10%)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윤재탁원장은 DDA, FTA등으로 값싼 외국농산물의 수입이 크게 증가 될 것으로 보며,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갖추려면 생산비를 절감하는 기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 생산만이 우리농업이 살아 갈 수 있는 방안이라 보고 고추재배에 가장 문제가 되는 고추역병 방제 효과가 높은 고추 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묘재배 확대에 역점을 두고 추진 할 계획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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