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나’ 전 세계 올로케이션 화제

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를 향한 미국의 음모를 폭로하는 <시리아나>가 각 나라의 독특한 풍경을 담아내기 위해 200명의 제작진들과 100명이 넘는 배우들의 대부대를 이끌고 전세계 로케이션을 감행해 화제다.

<시리아나>는 각기 다른 네 명의 이야기를 통해 석유이권을 둘러싼 정치적 음모와 배신, 권력의 부패를 파헤치는 음모 스릴러.

전혀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각국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퍼즐처럼 연결시키고 영화가 묘사하고자 한 풍경과 그 사회의 독특한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제작진은 스튜디오 촬영을 최대한 배제하고 전세계를 넘나드는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연기를 하는 배우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 실제 장소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

미국, 모로코, 스위스, 아랍에미리트 연합을 돌며 촬영된 <시리아나>의 로케이션은 어느 장소 하나도 쉽게 OK되지 않아 제작진에 애를 먹였다. 특히 워싱턴 D.C, 볼티모어, 아나폴리스 등지에서 진행된 미국 내 촬영은 9.11테러 이후 더욱 강력해진 보안 때문에 12명의 법무부 위원들과의 개별면담을 통하고 나서야 겨우 촬영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시리아나>는 단 한번도 공식적인 허가를 받고 영화 촬영된 적이 없는 도시,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두바이에서 공식허가를 받고 촬영된 최초의 서구 영화다. 이슬람 교도들의 가장 신성한 축제인 라마단 의식이 있는 기간이 촬영 일정과 겹쳐 낮 시간 내내 음식을 먹을 수 없는 풍습에 따라야 해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고통스러웠다고. 그러나 멋진 장면을 연출 할 수 있게 해준 두바이 정부에 감사하며 그들의 풍습을 존중하고 수용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완성도 있는 영화를 위해 전세계 로케이션도 망설이지 않는 <시리아나>는 석유와 테러, 권력에 대한 미국의 음모를 낱낱이 파헤친 음모스릴러. 전직 CIA요원 로버트 베이어의 ‘악마는 없다(See No Evil)’를 원작으로 <트래픽>을 통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스티븐 개건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또한 세계적인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가 제작을 맡고 조지 클루니가 제작과 함께 출연을 겸했다. 또한 맷 데이먼, 제프리 라이트, 크리스 쿠퍼, 윌리엄 허트, 아만다 피트, 크리스토퍼 플러머 등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세계 전역을 로케이션한 장대한 스케일이 돋보일 <시리아나>는 오는 3월 30을 개봉 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미국의 음모를 적나라하게 파헤칠 예정이다.

연락처

올댓시네마 (Tel: 723-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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