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기아 야구단소속 WBC 4강 주역에 격려금...이종범 선수에게 2억원 등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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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코스피 000270
2006-03-23 08:37
서울--(뉴스와이어)--기아 타이거즈 정몽구 구단주(현대·기아자동차 회장)가 23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맹활약하여 전세계에 한국야구의 위상을 크게 높인 기아 타이거즈 소속 이종범, 김종국, 전병두 선수에게 특별 격려금을 전달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4강 신화의 선봉장이자 주장으로 팀을 이끈 이종범 선수에게는 2억 원, 부상 투혼을 선보인 김종국 선수와 막강 투수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유망주 전병두 선수는 각각 8천 만원 등 총 3억6천 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현재 중국 출장중인 정몽구 회장은 조남홍 기아차 사장이 대신한 격려사를 통해 “이번 WBC 4강 진출은 단합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최고의 사례”라고 축하한 뒤“특히 한국 야구선수들이 미국, 일본 등 야구 선진국가와의 힘든 대결에서 보여준 단합된 힘과 최고의 기술은 세계 최고 메이커들과 어렵게 경쟁하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꼭 배워야 할 점” 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정회장은 “기아 타이거즈의 세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국위선양에 큰 몫을 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올해 국내리그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 줄 것을 부탁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이에 WBC가 선정한 올스타 팀의 최고 외야수로 뽑힌 이종범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어려움을 뚫고 4강에 진출하기 까지 정몽구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아타이거즈 팬들은 물론 전국민의 뜨거운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 며 올 시즌에도 “항상 최선을 다해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의 남다른 스포츠 사랑과 관심은 여러 곳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으며, 국내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으로 손꼽혀왔던 양궁, 인라인스케이팅, 스키 점프 등을 꾸준히 후원한 결과, 이들 종목이 괄목할 만한 발전으로 세계 정상급으로 도약하면서 정회장의 뛰어난 안목과 스포츠 사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정몽구 회장은 1985년부터 1997년까지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네차례 역임하고 이후 지금까지 명예회장으로 있으며, 지속적인 지원과 전폭적인 열정, 투자를 통해 한국 남녀양궁을 올림픽 금메달 밭으로 육성해 왔다.

정회장은 또한 현대ㆍ기아자동차 그룹에 기아 타이거즈 야구단,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 현대모비스 농구단, 현대캐피탈 배구단, 및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및 남자 양궁단 등을 운영하며 국내 프로 및 아마 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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