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온 슬픈 러브스토리 ‘코드46’ 4월 20일 개봉 확정
<코드 46>은 개봉 전부터 감독과 배우들의 명성 때문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관타나모로 가는 길>로 감독상을 수상한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이미 <인 디스 월드>로 2003년 베를린영화제에서 그랑프리인 금곰상을 수상했으며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쥬드>와 작년 가을 서울유럽영화제에서 선보인 <나인 송즈>의 충격이 뇌리에 깊히 박힌 감독이다. 또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미스틱 리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명배우 팀 로빈스와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사만다 모튼이 출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현재 세간의 화두로 떠오른 인간복제 문제에서 힌트를 얻은 소재 역시 <코드 46>에서 돋보이는 부분이어서 영화는 설득력과 호소력까지 갖춘 두 남녀의 슬픈 러브스토리를 들려주고 있다.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끼리의 관계와 사랑을 금지시킨 ‘법안 46호(code 46)’의 존재를 모티브로 해서 남녀 주인공들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완성시킨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그간 전작에서 보여줬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이 영화에서는 미래와 접목시켜 가까운 미래에 벌어질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진심어린 근심을 표현해냈다.
4월 20일로 개봉일이 확정된 영화 <코드 46>은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 ‘근친상간’과도 연관이 있는 부분이기에 감독과 배우의 명성, 소재의 독특함까지 더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작이다. 3박자가 고루 갖추어진 영화 <코드 46>에서 펼쳐지는 슬픈 러브스토리를 기대해 보자.
연락처
프리비전 권용주 팀장, 김희준 02-511-5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