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국 최고의 모바일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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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3 11:17

전주--(뉴스와이어)--IT강국으로 대표되는 국내 IT산업이 초고속인터넷 환경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되고, 정부차원의 모바일 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하는 시점에, 전주시는 모바일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기위한 「전주 모바일 클러스터 구축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전주시는 2003년 정보통신부로부터 ‘모바일 특화 육성’ 지역으로 소프트타운을 지정받아 모바일컨퍼런스개최, 기업유치 및 육성, 모바일전문인력육성, 산업기반시설 구축 등 그동안 추진해온 산업육성사업과 최근 지역 모바일업체인 (주)시스벤이 미국 DoDo Mobile에 600만불 수출을 이뤄내는 등의 그동안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발전 성장동력산업으로 모바일 산업을 선택하고 적극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는 정부가 모바일 산업을 국민소득 2만불 조기달성 및 3만불시대 진입을 이끌 가장 유망한 분야로 판단하고, 모바일일등국가 건설 비전을 발표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지자체의 비전인 것이다.

「모바일 기업성장지원 인프라 조성」, 「모바일 테스트베드 구축」, 「모바일 선도사업 추진」, 「모바일 전문인력 육성 및 R&D기반 구축」, 「모바일 시장 및 비즈니스 창출」 등 5대 중점추진 전략으로 2010년 국내 최고의 모바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모바일 기업유치 및 집적화를 위한 기업활동 공간 확충및 IDC(초고속인터넷전용회선)지원 등 기업지원 사업과 국내 및 해외 모바일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테스트베드 구축, mobile-RFID시범사업 등 모바일 선도사업 추진, 모바일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 청도시와 IT산업 우호협정 및 해외퍼블리셔 지원사업 등이 담겨져 있다.

이를 위하여, 지역 내 산·학·연·관이 연계된 ‘모바일 클러스터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여, 5대 중점추진 전략 사업을 구체화 하고, 집중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모바일 클러스터 구축을 위하여, 정보통신부가 계획하고 있는 「모바일 특구」유치 및 「모바일 전문대학원」을 지역 대학에 유치하겠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유치추진위원회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모바일 클러스터 중심으로 IT산업 육성 및 지역유망 산업과의 컨버전스를 통하여 지역 산업의 고도화 및 고용창출 등의 지역산업 진흥 성과를 이루어내고, 새만금 본격추진 등에 따른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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