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니콜 경북지역...청각장애인 학생들에게 휴대폰100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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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3 14:42

대구--(뉴스와이어)--삼성 애니콜이 청각장애인의 입과 귀가 되어줄 최신 휴대폰을 전달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월 23일,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명예회장 이의근 회장 류창우)를 통해 경북지역의 청각장애인 100명에게 최신형 휴대폰 100대를 전달했다. 이번 휴대폰 지원은 청각장애인들도 휴대폰의 문자서비스를 통해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음을 착안, 삼성전자측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안하여 이루어 졌다.

전달식에서는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남부지사장 박세권 상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성수 사무처장, 애니콜 모델 이효리가 참석하였으며, 이효리가 행사에 참석한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직접 휴대폰을 전달 하고 즉석에서 싸인회를 함께 가졌다.

이번에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내 청각장애인들에게 전달되는 최신형 휴대폰 100여대는 지난해 발표된 뮤직비디오 ‘애니모션(anymotion)'의 휴대폰 통화연결음, 벨소리 다운로드 등의 수익금으로 마련하였으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일환으로 애니콜생산공장이 위치한 구미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지역에 처음으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또한 경북 구미에 위치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사업장장 장병조)에서도 경북지역의 청각, 언어장애우들을 위해 팩스보급 및 경광등 달아주기 활동, 사내수화교실 운영, 어린이날 행사초청 등 장애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성수 사무처장은 “장애인들이 정작 힘들어 하는 것은 장애에서 오는 불편보다 그들을 바라 보는 사람들의 편견이다.”고 하며 “그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장애인들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편견 없는 시선이다”라고 하며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당부했다.

일 시 : 2006. 3. 23. 14:00
장 소 :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참석자 : 애니콜 전속모델 이효리,
박세권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남부지사장
방성수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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