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국을 향하여’ 죽음을 앞둔 48시간, 두 친구가 선택한 아름다운 용기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제48회 골든글로브상 외국어영화상 수상과 2006년 제56회 베를린영화제 최우수 유럽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천국을 향하여>(유레카 픽쳐스 수입/배급)가 4월 개봉을 앞두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배우들의 얼굴이 아닌 알 수 없는 뒷모습이다. 선명하게 펼쳐진 파란 하늘을 향해 검은색 양복을 입은 두 청년이 등을 돌리고 서 있는 모습에서 지금 그들이 겪고 있는 갈등과 갈구하는 희망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또한 그들이 향하고 있는 투명하게 파란 하늘과 그 위를 흘러가는 새하얀 구름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움은 마치 그들의 바램이 그대로 투영된 듯하다. 아름다운 색채와 더불어 영화의 진정성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번 포스터는 보는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천국을 향하여>는 이스라엘 점령 지하의 서안지구에 살던 평범한 두 명의 기계공이 자살폭탄 공격수로 자원하고 결국 텔-아바브에서 민간인에 대한 폭탄 공격을 감행하면서 최후를 맞는다는 내용으로, 두 청년 ‘자이드’와 ‘할레드’의 일상에서 출발해 결국 그들이 폭탄테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통해 폭력과 테러의 무모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는 항상 또 다른 면을 보여주어야 한다 ’고 말하는 감독을 통해서 이러한 테러와 폭력을 통한 인권유린으로 반복되는 보복들이 과연 어떤 의미로 사람들에게 다가오는가를 보여주는 영화 <천국을 향하여>는 4월 중순, 유레카픽쳐스 수입/배급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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