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명·한식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
울산시는 3~4월이 연중 가장 건조하고 강한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시기로 최근 5년간 청명·한식일 전후 산불이 동시 다발적이고 대형화되고 있어 “청명·한식일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 강력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를 산불방지 총력대응 기간으로 설정 산불방지를 위한 각종 예방활동 강화 및 대응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시 및 구군에는 산불방지 전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매일 산불예방 행동 및 대응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읍면동은 산불취약지역을 선정, 읍면동장 중심으로 임시현장 대책본부를 설치 산불예방 활동 및 상황관리, 연락체계 유지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원묘지 등 취약지역 감시인력 고정배치 및 담당구역 책임관리제를 운영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공익요원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산불예방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등산로에 대한 등산객 계도 및 입산 통제구역내 무단입산자 단속을 강화하고 주요 산의 무속인 집단 근거지와 암자 방문계도 및 단속에 철저를 기하며 산림과 연접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 소각을 전면 금지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특별기동감시반을 편성 운영하여 방화성 산불에 대한 집중 감시를 펼치고 산불진화인력 및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소방, 군부대, 경찰 등의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등과 사전협약을 체결 비상시 긴급동원이 가능토록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불의 대다수는 입산자, 성묘객 실화 및 논·밭두렁 소각과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조그만 관심과 주의만으로도 산불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히고 “입산통제구역과 폐쇄된 등산로는 일체 출입을 금지하고 화기를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26일 오전 8시30분부터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석남사 일원에서 시, 울주군, 시 임우회, 한국산수보전협회, 환경연합국민운동본부, 한국산악회울산지부 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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