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베트남에 신용보증제도 전수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金圭復), www.shinbo.co.kr)은 23일(목)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조사하기 위해 방한한 베트남 중소기업협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신용보증제도 소개와 함께 한-베트남 중소기업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etnam Association of Small and Medium Enterprises)는 베트남 중소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중소기업자,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관련 금융기관 등에 의하여 설립된 단체이다.

베트남 중소기업협회를 이끌고 온 카오시키엠(Cao Si Kiem)중소기업협회장은 간담회에서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30년간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한국의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한 점에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향후 베트남의 신용보증제도 도입 및 정착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지속적으로 기술 자문 및 컨설팅, 연수 등을 제공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당 경제수석 겸 국가 재정·경제 자문회의 부수석을 맡고 있는 카오시키엠(Cao Si Kiem)중소기업협회장은 “베트남은 현재 한국의 경제성장 모델과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다”고 베트남의 현실을 상기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신용보증제도로 손꼽히는 신용보증기금의 제도가 조속히 전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하였다.

신보는 이미 태국(1991년), 남아프리카공화국(1994년), 멕시코(2002년)의 신용보증기관 설립에 깊이 관여한바 있으며 신용보증제도를 도입하고자 하는 많은 개발도상국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이번과 같이 신용보증기금을 직접 방문하는 아시아, 중남미 및 동유럽지역 개발도상국의 정책입안자 및 신용보증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제도를 전수하고 있다.

신보는 앞으로도 신용보증은 물론, 신용보험, SOC보증, 경영지도 등 다양한 제도의 운영경험 및 전문 지식을 해외에 전수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아시아 금융허브 구축 정책에 부응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 금융정책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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