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맞춤형 산업인력 집중 육성할 계획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계획은 그 동안 수도권 공장 총량제 등 수도권 규제의 영향으로 천안, 아산, 당진 등 서북부지역의 기업체수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산업인력 수요는 창출되고 있지만 지역 내 교육기관에서 배출하는 인적수준과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 인력간의 기술 불일치로 구인·구직시장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해소코자 마련되었다.
충남도가 밝힌 맞춤형 산업인력양성은 실업계고등학교 재학생에게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이론과 현장 기술 분야인 ▶기업 적응력 향상을 위한 이론 습득과 문제 해결능력 배양 ▶직업관 확립에 필요한 기본소양교육 ▶실무위주 학습을 통한 현장적응력 등을 중점적으로 습득토록 하여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또한, 본 사업에 참가하는 학생은 교육기간 동안 월 평균 30만원에서 최고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받게 되며 2년의 취업기간 중에는 병역연기의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한편, 道와 충남도교육청은 교육환경의 개선과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산업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기업과 학교간의 협약 체결 지원과 사업진행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상호 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지난 2월에 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인력양성 업종 선정과 참가 희망업체 및 취업인원 파악 등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진 소재 합덕 산업고, 신성대학 등 6개 학교와 현대제철 등 8개 기업체를 선정하였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원대상 업종은 인력부족이 심한 자동차·철강업종과 정밀기계·컴퓨터금형 디자인분야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였으며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분야를 실업계 고등학교의 교과과정에 반영하기로 도 교육청과 합의하였다.”면서 “금년도 사업의 효과성 분석을 통해 내년도에는 디스플레이, 바이오산업 등 충남도 4대 전략산업 분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임을 밝혀 사업추진에 따른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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