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전 종사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교육 실시
서울체신청은 오는 27일 파주시 통일동산교육센터에서 유필계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괄우체국장 58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혁신 리더십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에는 우체국에 근무하는 6,7급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만족 프론티어 과정』 교육이 이루어졌다.
서울체신청이 이와 같이 전면적인 고객만족 교육에 나선 것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의 관건이 서비스의 차별화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05년 서울체신청은 5,400억원이 넘는 경영수지 흑자를 달성, 책임경영의 기반을 공고하게 다졌다.
그러나 가격경쟁을 앞세운 민간택배사의 공세가 심화되고, 방카슈랑스의 확대 등으로 인해 보험가입율이 포화상태 - 2005년 세대별 보험가입률이 94.4%, 평균 가입 건수가 세대당 4.7건 - 에 이르는 등 우체국의 경영환경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금번의 전면적인 교육실시도 각 사업부문 및 고객만족경영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 절실하다는 전략적 판단에서 비롯되었다.
유필계 청장은『고객만족 프론티어 과정』에서 행한 강평을 통해 “다시 한번 고객만족의 의미를 생각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법도 익힘으로써 우정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자”고 말했다.
3월 29일에는 우체국 창구에 근무하는 서비스리더들이 고객만족발대식을 개최하고 서비스의지를 새롭게 다진다. 또한 4월부터는 6,000여 집배원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교육 및 부진자에 대한 시정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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