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화성동탄 조경공사 본격시작
한국토지공사는 24일 조경공사 현장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화성동탄신도시의 전체면적은 273만평으로 계획인구는 약12만 명으로 4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전체면적의 25%인 69만평이 공원녹지로 조성되는데 이중 약 36만여평의 공원이 도시중심부에 있어 동탄신도시의 허파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동탄 조경계획을 살펴보면
■국내 최장길이의 센트럴파크
반석산에서 귀봉산 정상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중심녹지에 약 2.6km의 국내 최장길이의 센트럴파크가 조성되는데 울창한 수림속의 산림욕, 체육공원의 스포츠활동, 선큰공원에서의 쇼핑 및 여가활동, 오산천변의 생태체험 등 도시속에서의 다양한 행태를 모두 담을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수도권 남부 최고의 몰(mall)형 공원- 선큰공원
반석산 자락에서 시작되는 선큰공원은 고층 건물사이에 폭 60m, 길이 700m로 벽천, 바닥분수, 음악분수, 별자리터널, 실개울 등 수도권 남부최고의 몰(mall)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선큰공원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 다양한 수목을 도입 녹색거리로 조성되며 경관조명을 도입하여 야간에는 빛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 주야간의 모든 경관을 만끽 할 수 있는 문화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축구장 등 가족레포츠 시설- 체육공원
중앙공원의 북측 체육공원에는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인조잔디 축구장, 가족단위 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테니스장, 농구장, 풋살구장, 암벽등반장 등 각종 레포츠 시설이 설치된다.
화성동탄신도시 조경공사는 모두 5개 공구로 분할되어 있으며, 공사기간은 24개월로 2005.12월에 착공하여 2007.12에 준공한다.
이번 조경공사의 총공사비는 국내 단일 사업지구로는 최대인 약 850억원이며 삼성에버랜드, 삼성물산, 고속도로관리공단, 롯데건설 등 4개 회사가 시공을 하게 된다.
한편 토공은 동탄신도시 제6호 근린공원내 9500평 부지위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총연면적 6,260평)의 문화회관, 공공도서관, 야외음악당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을 건립중이며 이번 조경공사가 완공되면 동탄신도시는 풍부한 녹지와 문화시설로 입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토지공사관계자는 “동탄 입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도시 밖으로 갈 필요 없이 도시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있 수 있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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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6일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