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향하여’ 감동의 예고편 드디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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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7 10:36

서울--(뉴스와이어)--이스라엘 분쟁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 되고 있는 요즘, 팔레스타인의 이야기를 다루어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천국을 향하여>가 4월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천국을 향하여>의 예고편은 테러를 결심하고 갈등하게 되는 두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혼란스러운 팔레스타인의 모습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희망이 저버린 땅에서 잃어버린 천국을 찾기 위해 죽음을 택해야 했던 두 젊은이의 숨막힐듯한 48시간’. 이 한 줄의 카피에서 그들이 천국을 찾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왜 자살테러였던 것인지 그 궁금증을 자아내고, 동시에 자살테러의 무모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들이 겪게되는 갈등과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천국을 향하여>의 예고편. 그 해답은 영화의 본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천국을 향하여>는 이스라엘 점령 지하의 서안지구에 살던 평범한 두 명의 기계공이 자살폭탄 공격수로 자원하고 결국 텔-아바브에서 민간인에 대한 폭탄 공격을 감행하면서 최후를 맞는다는 내용으로, 두 청년 ‘자이드’와 ‘할레드’의 일상에서 출발해 결국 그들이 폭탄테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통해 폭력과 테러의 무모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는 항상 또 다른 면을 보여주어야 한다 ’고 말하는 감독을 통해서 이러한 테러와 폭력을 통한 인권유린으로 반복되는 보복들이 과연 어떤 의미로 사람들에게 다가오는가를 보여주는 영화 <천국을 향하여>는 4월 중순, 유레카픽쳐스 수입/배급으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