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송이, 임산물 제1호로 지리적표시등록
이에 따라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에서는 앞으로 회원들이 채취하는 양양송이에 대하여 지리적표시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양양송이는 타지역산 송이와 자루의 색이 회색빛 오렌지색으로 구별되고, 송이버섯 특유의 향기가 짙으며, 수분함량이 낮아 단단하여 씹힘성과 저장성이 우수하고, Sucrose성분이 많아 단맛이 많이 나는 특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 및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추진경과를 보면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에서 2005. 9.29 지리적표시등록을 신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6개월간 지리적표시등록심의회의 심의(2회)와 현지조사위원회의 현지조사(1회) 및 이해관계자들의 이의신청 접수를 위한 등록신청공고(1개월)를 거쳐 최종등록을 공고하게 되었다.
산림청은 지리적표시등록한 양양송이는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자체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적용하여 생산·유통해야 하며 산림청의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임산물에 대한 지리적표시등록에 대한 생산자단체와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장흥표고버섯이 지리적표시등록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의결되어 조만간 등록신청공고할 계획이고, 담양죽세공품, 산청곶감, 정안밤이 심의 중에 있으며, 경산대추, 울릉도산채, 봉화송이 등이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 품질, 특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기인할 경우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제도로 등록신청자 외에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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