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만든 ‘코리아’ 열풍...‘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
위의 책은 이번 추천에 앞서 지난 2월 16일에도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재외공판장 초청 만찬 때 재외공관장들에게 선물로 증정된 바 있었다. 하지만 이번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에서는 노대통령이 아예 직접 책을 들고 보여주며 일독을 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 대통령은 "한국의 외교관계, 안보관계 등에서 분석이 상당히 잘 되어 있으며... 사고를 발전시키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며 추천하였다.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는 지난 2005년 5월 판매 이후 올 2월까지 총 4700여 부 팔렸는데, 2월과 3월에 걸친 노대통령의 특별한 추천에 힘입어 단 한 달 만에 추가로 2쇄를 더 찍을 정도로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위즈덤하우스 한 관계자는 “방송 이후 각 정부 부처는 물론이고 다양한 단체에서의 문의 전화가 빗발친다. 과연 어떤 책이길레... 하는 강한 호기심이 동반된 질문이 많다”며 묻히기 아까운 책이 늦게나마 다시 조명을 받게 되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는 한국 중심이 아니라 한반도를 둘러싼 패권국의 시선을 통해 한반도의 역사를 바라볼 것을 제안하는 전략연구서이다. 20세기의 문턱을 넘은 한민족은 지금 흥망의 기로에 서 있으며 앞으로 20~30년 후에 중국의 경제력이 미국과 대등해지는 시점이 오게 되면 한반도의 패권구도는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따라서 이 기간 내에 새로운 운명, 새로운 역사적 선순환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총집결해야 함을 저자는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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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7일 1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