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원, “서울시는 수도권 주민의 발을 묶어서 서울시 버스업체의 이익을 지키려 하는가”

서울--(뉴스와이어)--나는 서울시가 경기도 버스의 서울진입을 불허하는 데에 대해 이미 두 번씩이나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다시 이 문제가 불거지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중교통 행정은 무엇보다 일반 국민과 서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어제 공개된 문건은 서울시가 수도권의 서민 보다는 시내버스 업자의 이익에 충실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이기주의에 빠져 시민보다 업자를 우선하는 잘못된 생각에서 빨리 빠져 나와야 한다.

수도권은 하나이며 따라서 수도권 대중교통의 막힘없는 흐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 수도권광역교통조합이 설립돼 운영중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 기구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기들 마음대로 수도권 광역교통문제를 처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하루빨리 수도권 광역교통조합에 성의를 갖고 참여해야 한다.

경기도민은 그동안 2300만 수도권 주민의 깨끗한 식수를 위해 온갖 규제와 불편을 감수해 왔다. 이웃을 위해 모든 것을 인내하고 있는 우리 경기도민을 무시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까지 불편하게 만들며 오로지 서울시 버스업자만을 위해 봉사하는 서울시 행정을 2300만 수도권 주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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