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공동 고용지원사업단, 제2회 정기총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11월 28일 개소식을 갖고 출발한 (사)노사공동 고용지원사업단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가 3월 27일 제2회 정기총회를 갖고 그 동안의 사업실적과 이후 사업계획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총회에는 센터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경총의 김영배 부회장, 한국노총의 유재섭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노동부의 김헌수 국장 등 총회 회원 15명이 참석하였다.

노사 공동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를 찾는 고객에 대해 재취업이나 창업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센터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서 센터의 기능이 수도권 이외의 지역으로 확대 운영되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이익이 상반되는 두 단체가 공동의장으로 한 자리에 앉아 국가의 이익과 연관되어진 공동의 목표를 위해 건설적으로 논의하는 뜻있는 자리이다. 앞으로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의 운영에 유관기관과 단체의 더욱 더 많은 협력과 지원이 있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번 총회에서 보고된 센터의 수행사업보고 및 사업계획을 요약해 보면, (지난 3월 16일 현재) 전직지원신청자 949명 중 713명이 서비스 진행중이며, 이중 67명은 취업, 2명은 창업하여 사후관리 중에 있다. 서비스 대상 인원 중 30대가 40.5%로 가장 많았고, 최종근무사업장 규모별로는 100인 미만 사업장이 68.4%로, 중소기업 퇴직근로자를 우선 지원한다는 센터의 사업계획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 분포는 대졸이 42.1%로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80.4%,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83.5%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현재 센터는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대전/부산/대구/광주/강원도/제주도 등 지방에서 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및 유선 서비스를 지원 받은 고객도 118명으로 16.5%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의 경우 244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이중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 86%에 달하고, 300인 이상 기업도 14%를 차지하고 있다. 센터에 가입한 기업은 구인업무 지원과 함께 자발/비자발적 퇴직근로자에 대한 전직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06년 사업계획의 기본방향은 ‘전직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중소기업 근로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공공직업안정부문과의 상호연계 및 보완을 통한 전체 고용안정 서비스의 질 제고’로 설정되었으며, 서비스 목표인원 4,100명, 연구과제 위탁용역(예/중소기업의 전직지원제도 도입 장애요인 및 해결방안), 센터 서비스 만족도 평가지표 개발, 기업네트워크 구축, 포털사이트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실직상태에서의 재취업을 포함한 전직이나 이직의 문제가 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단기적인 과제가 아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에서 나도 직장을 옮길 수 있다는 근본적인 뉴패러다임에 기인하는 문제라는 것을 이해하여야 하며,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Human Infrastructure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갖추어야할 필수적 요건이다.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는 이러한 공공의 기능을 민간차원에서 지원하고 더 나아가 수요자 중심에서 보다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추후 전직지원서비스의 전체적인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sa.or.kr

연락처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 대외협력팀 양균석 팀장, 02-368-2330, 011-266-1726,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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