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친형제 처럼”...보령 남포초, 전교생 ‘6남매 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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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8 11:09

보령--(뉴스와이어)--남포초등학교(교장 한헌상)에서는 소규모 학교 어린이들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살려 친형제 자매처럼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27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6남매 결연식을 가졌다.

6남매 결연식은 학년별 학생들을 한 개의 모둠으로 구성, 총 10개 모둠으로 신입생 동생이 졸업생의 빈자리를 채우고 새롭게 맏형이 된 6학년 학생들은 모둠의 대표가 되어 결연장 받으며, 각각 지도 담당 선생님과 함께 결연 의지를 다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교장(한헌상)은 결연식에서 ‘6남매 결연으로 학생들 간 따뜻한 형제의 정을 맺고 다양한 공동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집단따돌림이나 학교 폭력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즐겁고 명랑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하였다.

6남매들은 결연식을 마치고 새로운 동생 환영식과 함께 1년 동안의 결연활동 계획을 세웠으며 앞으로 매월 생일잔치, 봉사활동, 친교활동, 체육활동, 생태체험활동 등을 통해 6남매간의 사랑 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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