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항공, 두 번째 보잉777-200LR機 추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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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6-03-28 11:02
서울--(뉴스와이어)--보잉社와 파키스탄 항공社 (Pakistan International Airlines)는 3월 23일 보잉 필드 (Boeing Field)에서 파키스탄 항공社의 두번째777-200LR機 인도식을 가지고 이를 기념하였다.

보잉 상용기 부문 (BCA, Boeing Commercial Airplanes) 세일즈 부사장 스캇 칼슨 (Scott Carson)은 보잉社를 대표해 세계 최장거리 비행기록을 수립한 항공기의 첫 고객이 된 파키스탄 항공의 회장 타릭 키르마니 (Tariq Kirmani)를 비롯한 파키스탄 항공의 최고 경영진들에게 축하의 말을 남겼다.

칼슨 부사장은 “우리는 파키스탄과 세계를 연결하게 될 파키스탄 항공의 미래에 일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이는 미국과 파키스탄을 이어줄 최초의 직항 노선을 제공할 예정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파키스탄 항공은 올해 말, 첫 777-300ER機를 인수할 예정으로 보잉社의 777시리즈를 모두 보유하는 첫 항공사가 된다. 키르마니 회장은 파키스탄 항공사의 미래 성장 및 이익 창출을 위해 777機를 장거리 운항 전략의 중심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키르마니 회장은 “보잉과 지난 수십년간 유지해온 협력관계를 앞으로도 계속 지속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777機는 우리의 장거리 비행의 토대가 되는 기종으로 그 우수한 성능에 걸 맞는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항공은 지난 2월, 첫번째 보잉 777-200LR機를 인수해 카라치(Karachi)와 토론토(Toronto)를 오가는 정기 직항 노선에 운항하고 있다.

파키스탄 항공의 두번째 777-200LR은 상용기로는 최초로 최장거리 운항 기록을 수립한 항공기이다. 이번에 인도되는 항공기는 2005년 11월 9일 저녁, 홍콩을 출발해 22시간 42분 동안 11,664해리 (21,601km)를 비행해 2005년 11월 10일 런던 히드로 공항 (Heathrow Airport)에 도착하는 기록을 남겼다. 기록된 운항 거리는 지구 반 바퀴를 넘는 거리이다.

777-200LR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777 시리즈 중 다섯번째 모델이자 가장 최신 기종이다. 777-200LR 은 세계 최장거리 여객기로서 전세계의 모든 도시를 논스톱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 어떠한 여객기보다 더 많은 승객과 화물을 수용할 수 있다 . 실제로 777-200LR 은 301 명의 승객을 수용한 상태로 9,421 해리 (17,445 km) 를 비행할 수 있다. 연료 효율성을 갖춘 쌍발 엔진 항공기인 777-200LR은 타 동급 항공기보다 승객 당 24% 낮은 연료 연소율로 760 해리만큼 더 멀리 운항가능하며, 21명의 승객을 더 수용할 수 있다.

전 세계 46개의 항공사가 현재 540대 이상의 777기종을 소유하거나 운항 중이다. 현재까지 보잉社는 가장 인기있는 쌍발 엔진 777여객기를 827대 판매하였으며 현재가로 총 미화640억 달러에 달하는777기종 279대를 주문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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