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경주시와 양성자 가속기 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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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6-03-28 14:53
대전--(뉴스와이어)--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朴昌奎)가 경주시와 공동 추진하기로 한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이하 양성자 가속기 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박창규 원자력연구소장은 30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회의실에서 백상승 경주시장과 함께 양성자 가속기 사업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다. 양측은 협약서에서 오는 2012년 3월까지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사업 계획과 업무 및 예산 분담, 기본 운영 원칙과 협조 체제 구축에 합의하게 된다.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은 이에 앞서 29일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부지로 최종 선정된 경주시 건천읍에서 사업 부지 조사 관련 협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건천읍 화천리 일대 44만㎡의 사업부지 측량과 지반조사 추진 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설립은 과학기술부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2년 9월 시작한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 사업의 핵심이다. 총 사업예산 1,286억원이 투입돼 2007년 1월 공사에 착수, 2011년 9월까지 100MeV 양성자 가속기를 완성하고 2012년 3월까지 연구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양성자 가속기는 원자핵의 기본입자인 양성자를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가속시켜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반도체(IT) 우주항공(ST), 신소재, 의료 에 활용되는 첨단과학기술장치로 미래 원천기술 개발의 핵심 기반시설로 국가 과학기술 및 산업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 경제경영연구소의 경제성 평가에 따르면 양성자 가속기 설립후 국가 차원의 생산 파급 효과는 연간 약 1조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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