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11월 소규모 특별전시회 ‘최순우가 보았던 세계의 미술-혜곡 최순우 소장 엽서전’을 마지막으로 동절기 휴관에 들어갔던 내셔널트러스트 시민문화유산 제1호 ‘최순우 옛집’이 4월 1일 다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올해로 개관 3주년을 맞는 최순우 옛집은 4월 1일 개관일에 맞추어 방문하면 봄기운이 물씬 묻어나는 한옥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노랗게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한옥과 어우러져 생동하는 봄을 전해준다.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지난해 봄과 가을에 최순우 옛집에서 진행했던 ‘최순우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의 문화강좌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순우 선생의 친필원고와 앨범 등 유품과 복원된 사랑방은 상설전시로 마련되어 개관 기간 중 방문하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으며, 5월과 9월에는 ‘문화와 노는 달’로 꾸며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에 주제가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문화와 노는 달’에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을 ‘그림과 노는 날’로 정해 성북동 지역의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수묵화 교실’을 마련한다. <우리그림이 신나요>의 저자이기도 한 한국화가 이호신 등을 강사로 초대해 ‘옛집의 봄’이라는 주제로 쉽고 즐겁게 수묵화를 그려본다.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는 ‘역사와 노는 날’로 이세용 역사탐방연구회장(전 도사문화사 대표)을 강사로 초청해 일반인 대상의 강연을 진행한다. 혜곡 최순우 선생과 간송 전형필 선생의 일화와 과거에 많은 예술인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했던 성북동의 옛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4월부터 11월까지 개관 기간 중 매달 넷째 주 목요일 관람종료 후 최순우 옛집의 회의실을 환경과 문화유산 관련 단체와 소모임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최순우 옛집은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매입, 보수, 복원되어 2004년부터 일반에 무료 개방되었다.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관리되고 한옥 청소부터 관람객 맞이까지 자원 활동가의 힘으로 지켜지고 있다. 자원 활동은 개관 기간 중 수시로 신청을 받는다. 최순우 옛집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과 자원 활동가들의 힘으로 살아있는 시민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더 할 것이다.

관 람 안 내
· 개방기간 :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 개방요일 :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 개방시간 : 오전10시부터 오후4시
· 관 람 료 : 무료
· 회의실 대여, 자원활동 신청 및 관람 문의 : 02-3675-3401~2(최순우 옛집)

웹사이트: http://www.nationaltrust.or.kr

연락처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김미현 간사 02)3675-3401~2
이메일 보내기 팩스 02)3675-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