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의 ‘트리로보’,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본선 진출작으로 초청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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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06-03-29 10:34
서울--(뉴스와이어)--2005년 일본에서 개최된 아이치엑스포 한국관에서 상영되어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트리로보(Tree Robo)'가 오는 6월 5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The Annecy International Animation Film Festival) 단편 부문 본선 진출작으로 초청되었다.

트리로보는 KOTRA(사장 : 洪基和)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인디펜더스에 의뢰하여 자사 홍보용으로 만든 13분짜리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자연의 예지’라는 메시지를 한국적인 영상과 스토리에 담아 전하고 있는데, 자연을 매개로 한 로봇과 소년의 감동적인 우정과 빼어난 영상미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인 방문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져 작년 아이치엑스포 한국관에는 당초 입장객 목표였던 150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350만명이 방문했으며, 125개 국가관중 국가관 평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트리로보를 단편 경쟁부문으로 초청한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1960년 칸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독립한 이후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라 불리며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리 이야기」(2002년, 이성강 감독)와 「오세암」(2004년, 성백엽 감독)이 앙시 페스티벌 장편 부문 대상을 차지하면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트리로보가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것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드높인 것이라 할 수 있다.

트리로보는 작년 6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인 「컴그래프(Comgraph) 2005」에서도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11월에는 국내업계 최초로「영국 BAF(Bradford Animation Festival) 2005」에서 700여 출품작들중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국내에서도 12월에 「디지털 콘텐츠 대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KOTRA는 트리로보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지난 1월 전 세계에 배급망을 가진 미국의 Octograph사와 배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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