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덱스 2006 친환경 건축자재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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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2006-03-28 18:07
서울--(뉴스와이어)--월 29일부터 5일간 코엑스에서 친환경 첨단 명품 건축박람회 ‘홈덱스 2006’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홈덱스 박람회에서는 차세대 웰빙 문화로 꼽히는 ‘로하스’ 컨셉이 담긴 건축 자재와 주거 관련한 국내외 149개 업체가 참가해 1,000종이 넘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분야별로 둘러볼만한 업체들의 정보를 간추렸다.

건강주택 특별 기획관

거주자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건강주택이 홈덱스 2006 전시장에 들어선다. (사)한국건강주택협회의 주관으로 오토윈, LG화학, DID벽지, 히노끼건축, 포원키즈 등 20여 개의 친환경 건축자재업체들이 34평 규모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마루바닥, 벽지, 가구, 인테리어 소품, 커튼, 패브릭 등 실내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모든 자재를 친환경 인증자재 또는 친환경 제품으로만 꾸며 새집증후군 염려가 없는 쾌적한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꾸민다.

한국건강주택협회의 회장인 연세대 윤방부 교수는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이 주택을 많이 공급하는 것보다 중요할 수도 있다”면서 “새집증후군이 없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관에 꼭 들러보라”고 권한다.

전원주택

탁 트인 정원, 온 몸을 감싸 도는 맑고 깨끗한 공기, 자연과 가장 인접한 곳에서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홈덱스 2006에서는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전원주택 모델하우스 6채가 3층 컨벤션홀과 코엑스 동문앞 옥외광장에 들어선다. 세계적으로 가장 비싸고 고급스럽다는 핀란드산 목조주택 시공업체인 핀우드, 공장에서 완성하여 현장에 옮기기만 하면 되는 주택을 짓는 화이트하우스, 한국목재산업, 우드홈, 케이에스하우징 등의 업체가 전시하는 목조주택 모델하우스는 꼭 한번 들를만하다. 이 밖에도 원현주택, 지움건설, 미리내이엔씨, 목인디자인하우스, 써머필드 등 전원주택 전문시공업체들이 건축 실수요자들에게 상담을 해 줄 예정이다.

친환경 건축자재 · 리모델링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이 물려줄 자연환경을 위해 생활 속 인간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는 건축물에 친환경 옷을 입힐 필요가 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새집증후군을 방지해주는 건축자재,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 시켜주는 냉난방재와 내외장재 등이 대거 전시된다.

아파트 벽과 바닥을 구성하는 뼈대인 시멘트에서도 강한 독성이 유발되는데 새집증후군을 원천적으로 없앨 수 있는 시멘트와 바닥몰탈 등이 출품된다.

무진웰빙에서 개발한 시멘트 독을 유발하는 강한 알칼리성분을 거의 없애, 중성으로 변화되어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발생되는 시멘트를 개발했다. 케이알바이오는 콘크리트의 독성완화와 축열효과의 극대화로 난방비가 절감되는 바닥용 황토 몰탈과 맥반석 몰탈을 개발하여 출품한다.

황토옛날주택, 옛고을황토, 청양벽돌 등은 황토를 이용한 외벽재, 벽돌, 미장마감재를 새로 선보인다. 새집증후군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실내에 음이온이 많이 발생되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인테리어 자재도 친환경 바람이 거세다. 엘씨엠에서 생산하는 목모보드 파인텍은 기존의 목판과 달리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지 않으면서도 탁월한 단열성과 흡음성, 화재에 강한 난연성을 갖추었다.

이 밖에도 에이팩&예공간의 독일산 벽지, 데코라인의 피톤치드 마루, 제이케이마루의 건강마루, 동양특수목재산업의 친환경 무늬목, 에코밸리의 무공해 페인트, 엠피텍의 친환경 수지 몰탈 마감재 등이 인기 끌만한 친환경 건축재료다.

인테리어.가구

감각 있는 주부라면 실내 인테리어의 핵심인 가구를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주거의 품격을 높여주는 고급스러운 생활가구, 독특한 스타일의 디자인 가구, 장인의 마음으로 만드는 고재(高材)가구, 올해는 특히, 전통가구디자인을 선호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앤티크 예가, 예나무, 심재록가구 등에서는 한국적 디자인을 살린 전통나무가구를 선보인다.

최근 아파트에서도 옥외조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정도로 자연과 직접적으로 접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베란다에도 야외용 탁자와 의자를 놓고 정원 같은 느낌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현성종합목재, 다송, 대우천막 등에서 유럽, 호주 등에서 수입한 야외용 탁자와 의자 등을 전시한다.

5조경

아파트 베란다 확장이 자유로워지면서 베란다 정원이 유행을 타고 있다. 자연이 주는 녹색의 푸르름을 집안에서 직접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홈덱스 2006 에는 저렴한 비용으로도 아파트 실내 조경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스미롬의 조경산, 가든뷰의 실내정원, 생명나무정원의 폭포수정원 등이 눈길을 끈다.

홈네트워크 & 디지털가전

주거공간에서 건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안락함이다. 안전하면서 편리한, 사람을 먼저 생각한 진보된 주거생활이 준비되어 있다. 내 손 안의 휴대폰 하나만으로 집안 곳곳을 조정할 수 있는 홈네트워킹시스템이 홈덱스를 통해 선보인다. 집중력학습기 엠씨스퀘어로 유명한 대양이엔씨에서는 핸드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조명, TV, 냉장고, 보일러 등 집안의 모든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가정 보안까지 가능한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 유진로보틱스에서는 자동으로 실내 청소를 해주는 차세대 청소기 아이클레보 청소로봇을 전시한다.

홈덱스 2006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주거생활에 도움을 주는 세미나가 다수 진행된다. 3월 30일에는 데코21과 하우스앤가든디자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내 손으로 하는 펜션 리모델링’이라는 제목으로 펜션의 인테리어, 리모델링, 야외정원 꾸미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3월 31일부터 이틀간은 MPM 주최로 고령화 시대로 인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은퇴자 정주마을 마스터플랜 및 해외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4월 1일 오후 3시 수목건축 주최로 2004년 우수 도서상으로 수상된 바 있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실천: 친환경 주거’의 저자인 서원대학교 건축학과 김대년 교수가 국내외 친환경주거 사례, 친환경 주거의 발전 방향과 과제에 대해 강연을 한다. 4월 1일은 한국목조건축협회 주최의 일반인을 위한 목조주택 세미나, 정일품송이 진행하는 DIY로 통나무 집 짓기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참석 희망자는 각 세미나별 주최측에 문의하면 된다.

코엑스 개요
MICE 산업을 선도(先導)하는 글로벌 리더 코엑스는 1979년 3월 개관 이래 글로벌 전시회와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두루 갖춘 최고의 전시 문화, 관광의 명소로서 아시아 MICE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연면적 46만㎡로 지상 1층~4층까지 총 4개의 전시장(총 3만6007㎡)과 50개의 회의실(총 1만1614㎡, 92개까지 분할 가능) 및 최고의 편의 시설과 공연장, 오피스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09년 ‘코엑스 아티움’ 개관 △2014년 ‘뉴코엑스몰’ 오픈 △강남 MICE 관광특구 지정 △2020년 친환경 디지털 미디어 ‘XPACE’ 론칭 △2021년 ‘AV-DROP’ 및 ‘Coex-Live’ 도입 등을 통한 친환경 MICE 테크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문화·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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