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4분기 특허기술상 시상식 개최

대전--(뉴스와이어)--특허청(청장 : 전상우)과 중앙일보(대표이사 : 송필호)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2006년 1/4분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이 3월 29일(수) 한국지식재산센터(KIPS, 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개최되었다.

특허기술상은 특허청에 등록된 우수발명을 발굴·시상함으로써 발명자의 사기와 발명의욕을 고취시키고, 범국민적 발명분위기 확산을 위해 1992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수상 기술은 특허청 심사관의 추천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협의회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매 분기별로 우수 특허 3건과 디자인 1건이 선정된다.

특히, 금번에는 대기업 기술이 주로 선정되었던 기존과는 달리, 최고상인 세종대왕상과 디자인분야의 정약용상은 중소기업이, 충무공상과 지석영상은 개인 발명가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우리 중소기업과 개인 발명가의 기술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허부문 영예인 세종대왕상(1위)은 「다래 추출물을 함유하는 알러지성 질환 및 비알러지성염증 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약학 조성물」을 발명한 (주)헬릭서의 박은진 외 8명, 충무공상 (2위)은 「입체동영상촬영장치용 어댑터」를 출품한 이영화 발명자, 지석영상(3위)은 「손톱깎이 및 손톱깎이용 날체와 지렛대」의 한정식 발명자 외 1명, 그리고 디자인부문의 정약용상은 「전기스탠드」를 출품한 태주공업(주)의 한장희 창작자가 수상하였다.

세종대왕상(1위)을 수상한 발명은 다래추출물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으로 부작용 없이 알레르기와 염증 예방 및 치료에 이용한 것이다. 종래 한방에서 다래는 성질이 차고 독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어 간장 및 위장질환, 비뇨기 결석 치료 등에 사용되어 왔으나, 항알레르기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점을 밝히고 이를 신약제조에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지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기술력이 인정받은 상태이고, 향후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치료로 이용되어 수입대체 효과와 자생식물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무공상(2위)을 수상한 발명은 기존의 모든 비디오카메라에 장착하기만 하면 고화질의 입체동영상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게 하는 장치로 입체동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중계, 편집, 송출장치와 완벽한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동영상 줌기능 및 이동촬영을 실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조 2,800억불 규모의 세계영상시장의 상당 부분이 10년 이내에 입체영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볼 때 입체영상제작 도구 개발의 선두주자로 기대된다.

지석영상(3위)을 수상한 발명은 기존 손톱깍기와는 달리 본체와 날체의 이중구조로 구성되어 날체를 회전시키면서 원하는 각도에서 손톱을 깎을 수 있는 것으로 몸체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변화가 가능하고, 날체는 표준화하여 전자동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보조장치 없이도 손톱이 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정약용상을 수상한 디자인은 우리나라 전통 호롱불의 따뜻하게 밝혀주는 이미지를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재창조한 것으로, 안정적 비례감과 재질감이 탁월하다. 또한, 전자식 3단터치 기능이 내장되어 조도조절이 용이하여 에너지절약에 도움을 주고, Pin Halogen 20W Lamp의 사용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균일한 빛을 제공하며, 2000시간 이상 긴 수명을 가지는 기능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창작이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특허청 특허심사정책팀 사무관 정용익 042-481-5395
특허청 정책홍보팀장 조국현 042) 481-5027 011-9404-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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