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고사 현장...박찬욱 감독, 임수정, 정지훈 한 자리에 모여

서울--(뉴스와이어)--박찬욱, 임수정, 정지훈(비) 세 사람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제공: CJ엔터테인먼트, 제작: 모호필름, 감독: 박찬욱, 주연: 임수정, 정지훈)가 영화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치렀다.

지난 27일, 제작사인 모호필름에서 열린 고사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임수정, 정지훈, 오달수 등 주요 출연진과 스탭들이 참가했다. 촬영 기간 동안 사고 없이 무사히 영화가 완성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독특한 제목으로 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새롭고 엉뚱한 두 남녀 주인공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스크린 최고의 유망주 ‘임수정’과 영화에 첫 데뷔하는 ‘정지훈’을 캐스팅하며 또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은 전작 <친절한 금자씨>까지 ‘복수 3부작’를 마치고, 전혀 색다른 작품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의 변에서 ‘일종의’ 로맨틱 코미디라고 설명할 만큼, 감독의 전작과도 다르고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 또한 아님을 시사하고 있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착각하는 여자 환자(임수정)와 그녀가 싸이보그여도 괜찮다는 남자 환자(정지훈)의 사랑을 그린, SF라고 착각하면 절대 안 괜찮은 일종의 로맨틱 코미디이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 매 작품마다 관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배우들의 연기 또한 최고로 빛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던 박찬욱 감독.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최고의 청춘 스타 임수정과 정지훈의 싱그러운 매력과 연기력이 더해져 2006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지훈’이라는 이름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비와 <각설탕> 촬영을 마치고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 합류한 임수정은 첫 촬영을 앞두고 대본 연습 등을 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오는 29일 촬영을 시작으로 주로 부산에서 촬영되며, 올해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eum-ja.co.kr

연락처

올댓시네마 (Tel: 723-9331~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