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옥상’ 독특한 거리 퍼포먼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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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9 09:04

서울--(뉴스와이어)--개봉 2주차에 전국 약 66만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방과후 옥상> (제공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제작 씨네온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영화사 사춘기/ 감독 이석훈/주연 봉태규 김태현 정구연 하석진)이 이색거리 퍼포먼스 이벤트를 벌여 화제다.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된 <방과후 옥상>의 길거리 퍼포먼스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대학로, 명동, 강남역, 종로, 극장주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었다. <방과후 옥상>의 주인공 남궁달(봉태규분), 마연성(김태현분), 최미나(정구연분), 강재구(하석진분)의 교복을 입고 그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찰을 찬 진행요원들이 길거리를 돌며, 관객들이 뽑은 명대사 “너! 방과후 옥상이다!”를 외치며 거리를 지나는 행인들에게 <방과후 옥상> 폴더를 배포했다. 무엇보다 길거리를 지나던 행인들은 호기심으로 걸음을 멈추어 그들의 퍼포먼스를 바라보기도 하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 건대역, 강남역에서는 다른 어느거리 보다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고. 또한, 이미 <방과후 옥상>영화를 본 관객들과 극장주변에서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방과후 옥상> 길거리 퍼포먼스를 보며 반가워 했다는 후문이다.

<방과후 옥상>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중 높은 관객점유율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개봉 2주차에 금주개봉신작들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선전하고 있다.

끌려올라가 실려내려온다는 .. 공포와 추억의 장소 “방과후 옥상”을 피해보려는 억세게 운 나쁜 희대의 불운아 ‘남궁달’의 하루를 그린 엎친데 덮친 코미디 <방과후 옥상>은 2006년 3월 16일 개봉해 현재 전국 203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