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도미니카 관세청장회의 및 전자통관시스템 설명회 개최

대전--(뉴스와이어)--성윤갑 관세청장은 3월 29일(수)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서 미구엘 꼬꼬(Mr. Miguel Cocco) 도미니카 관세청장과 제1차 한·도미니카 관세청장 회의를 열고 양국간 관세행정 혁신 사례 정보교환, 관세행정정보화 추진 경험공유 및 신속통관 지원 등을 위한 협력채널 구축에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관세청장은 IT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무역 원활화 및 절차 간소화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상호간 정보화 관련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하고, 양국 관세청간 관세행정정보화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 도미니카공화국은 중남미국가로는 칠레에 이어 두 번째로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는 국가이며, 우리 관세행정정보시스템 도입 가능성이 높은 국가임

- ‘03.01 도미니카(공) e-Customs 사업 추진계획 발표
- '04.03 F/S(타당성조사) 종료
- '05.07 도미니카 재무부에서 한국외교부에 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자금에 대한 차관신청서를 제출
- '05.09 양국 정상회담시 정상간 사업추진 합의
- '05.11 우리나라 외교통상부에서 EDCF 지원 방침 통보
- '06.05~8 입찰 및 공급계약 체결 (예상)

※ 총 프로젝트 사업기간 및 금액⇒ 2004~2007년 2,900만불(한화 약 290억원)
- 동 금액 중 한국수출입은행 EDCF에서 243억원 지원 예정

특히, 전자통관시스템 수출과 관련하여 사상 처음으로 전날(3.28) 도미니카 관세청 대강당에서 도미니카 관세청 간부 및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관세행정정보시스템 설명회(일명 IT 세션)”를 개최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금번 한-도미니카 관세청장회의는 관세당국간 국제협력의 지역적 범위를 중미까지 확대함으로써 중남미국가에 대한 우리 수출상품의 우호적 통관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또한, 국가간 차관계약(Loan Agreement)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도미니카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 수용의 번복이 가능하므로 현재는 관세행정정보시스템의 수출이 확정된 상태가 아니며 타국 기관의 경쟁차관이 진입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바, 금번 관세청장회의 및 전자통관시스템 설명회 개최를 통해 이를 견제하고 수출의 확정을 촉진했을 뿐 아니라, 금번 프로젝트와 관련된 차관계약의 체결에 걸리는 통상소요시간(12개월 이상)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국제협력과 서재용 사무관 042)481-7976 010-3938-0256
관세청 공보담당관실 042-481-76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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