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축구동아리 ‘ELEVEN’ 첫 영남권 대학동아리 축구대회 우승

진주--(뉴스와이어)--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 축구동아리 ‘일레븐’(Eleven)이 제1회 챔피언스컵 영남권 대학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다.

제1회 챔피언스컵 영남권 대학동아리 축구대회는 (사)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과 국민생활체육 경상남도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과 합천군 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여 지난 3월 25일부터 3일간 합천군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남·부산·울산·대구·경북지역 대학 축구 동아리 24개 팀이 출전해 ‘첫 대회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서 경상대학교 동아리 일레븐(감독 신상욱, 회장 강성환) 팀은 4개팀 6개조로 편성된 예선전(25일)과 4개팀 3개조로 편성된 본선(26일)에서 발군의 실력과 기량을 앞세워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경상대학교를 비롯해 대구가톨릭대 소닉, 동의대 에이스 팀이 올라왔다. 풀리그로 우승을 가리는 방식. 경상대학교 일레븐은 먼저 대구가톨릭대학교를 맞아 김위수·김도국·박근형이 각각 한골을 뽑아 2골을 넣으며 맹추격해오는 대구가톨릭대학 팀을 힘겹게 눌렀다.

대구가톨릭대학을 4-1로 제치고 승승장구하며 올라온 동의대와의 경기는 사실상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였다. 경상대학교 일레븐은 안정된 수비와 막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마침내 박상훈이 귀중한 결승골을 작렬해 1-0으로 동의대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게 된 것이다.

지난 1983년 창단한 경상대학교 축구동아리 일레븐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와 토요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발을 맞추는’ 연습에서부터 개인기와 조직력을 배가시키는 맹훈련을 해왔다.

2005년 가을 퓨마컵 전국대회에서 3위, 경남아마추어대학동아리 축구대회에서 2004·2005년 연속 우승 등의 기록은, 이들이 ‘동네축구’를 뛰어넘어 전국대회에 명함을 내밀어도 손색없음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10월 개척대동제 때는 ‘개척슈퍼리그’를 주최하면서 축구인구 저변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준우승 팀은 육군참모총장배 전국축구대회 진출권이 있는 만큼 다시 한번 전국대회 우승의 기회를 노리게 됐다. 일레븐의 신상욱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고 강성환(산업공학과 4년)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목에 걸었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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