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IT강국에 걸맞는 국가전산망 안전성 확보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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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2006-03-29 11:46
서울--(뉴스와이어)--國情院「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3.29 국방부·행정자치부·정보통신부 등 유관기관 협조하에 ‘제2회 사이버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점차 지능화·국제화되어 가는 사이버공격과 폭력에 汎국가차원에서 대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국정원장, 행자부차관·정통부차관 등 정부 인사와 정보보호산업협회장, 정보보호학회장,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등 産·學·硏 사이버안전 관계자 600여명 참석

이날 김승규 국정원장은 기념사에서“지난해 국가 전체 사이버 침해사고가 5만 6천여건으로 2004년의 13만여건에 비해 60% 감소했지만, 사이버공격은 점차 지능화·국제화 추세인 가운데 인신 비방이나 유언비어 유포 등 사이버폭력 또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國情院은 첨단 방어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의 삶의 터전이자 안보의 중요 영역인 사이버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우리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 사이버안전 협력망을 구축하는 등 국가차원의 보안대책을 마련하는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임은 물론, 국제공조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빌 게이츠’ 美 MS社 회장은 “지난해 보안협력프로그램 체결 등 국가사이버안전센터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국민의 정보보호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행사를 축하한다”는 요지의 축하 영상메시지 전달

이어 진행된 국내외 저명인사의 주제발표에서 안문석 고려대 부총장은 “사이버보안과 21세기 선두 국가의 조건”이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21세기 1등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체의 신경을 제어하는 뇌와 같이 사이버공간에서의 핵심인 사이버보안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으며 ‘스티브 립너’ MS社 보안기술 총괄이사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한 정보보안 전략을 발표하였다.

또한, 최근 사이버위협과 이에 대한 대책과 관련하여 國情院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최근 사이버위협은 금전탈취 등 경제적 목적의 산업기밀 자료 및 개인정보 유출을 노리는 해킹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최신 사이버공격 예방 및 대응기술, 경험을 유관기관과 민간에도 적극 지원,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보건·에너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의 보안강화를 위해 분야별 관제센터를 운영함은 물론, 첨단기술 기업·연구소취약점 진단 등 보안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IT강국에 걸맞는 사이버안전 강국을 만드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하였다.

情報通信部는 개인정보 도용 등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포털 및 게임사 접속시 이용자 PC에 보안패치가 자동 설치되도록 하는 한편, 영세기업 등 사이버안전 취약 계층 대상 홈페이지 방화벽 무료 제공과 보안관제 확대 방침을 밝혔다.

國防部 국방정보전대응센터는 컴퓨터침해사고대응 조직 확대·전문인력 교육센터 설치 등 완벽한 국방정보보호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한편, 사이버안전업무 유공자 및 유공기관 포상에서 기무사령부가 국가안전보장패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박응기 박사 등 7명이 국정원장 표창을 수상하고, 고려대 임종인 교수 등 3명은 감사패를 받았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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