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라질 초고가 프리미엄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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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9 11:58
서울--(뉴스와이어)--LG전자가 브라질 시장에서 초고가 프리미엄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해 PDP TV, 모니터, 휴대폰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전년보다 60% 정도 신장된 1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LG전자는 올해 더 크고,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비싼 제품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가 브라질에서 초가가 전략을 구사하는 이유는 브라질의 전체 약 1억 8천만 인구 중 고가 제품에 대한 구매력이 있는 상류층이 15%~20% 정도라고 해도 수천만명이 되는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상파울로 하이얏트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대규모의 2006년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올해 출시할 자사의 모든 신제품 및 최첨단 제품 120종을 선보였다.

"Digital Experience - 2006“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행사에는 브라질 전역 및 아르헨티나에 등지에서 온 500여 명의 거래선 관계자, 브라질 국내외 30여 개 언론사에서 70명의 기자단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04년 브라질 시장에 처음으로 PDP TV를 선보인 LG전자는 올해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세계 최대 71인치 금장 PDP, 수퍼슬림TV, 55인치 대형 모델을 포함한 신개념 LCD 모니터 등 현재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들을 공개했으며, 톨보이형 무선 홈씨어터 및 블루레이(Blue Ray) 디스크 플레이어, EVDO 휴대폰 등 최첨단 단말기는 물론 광파오븐, 아트쿨 에어컨, 와인 냉장고와 스와로브스키 냉장고에 이르는 전자·정보통신 전제품군에서 초고가 프리미엄급 제품을 소개했다.

71인치 금장 PDP TV는 약 14만 달러, 55인치 대형 모니터는 약 8천 달러, 스와로브스키 냉장고는 1만 5천 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고가 프리미엄 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패스트샵의 마리에(Marie) 사장은 06년 신제품들을 둘러보며, "LG는 이 나라의 전자업계를 리드해 나가는 기업이다.

브라질 전자산업계를 발전시키고 이끌어 나가는 LG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며 놀라움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LG전자 브라질법인 조중봉 부사장은, “LG는 전기·전자·정보통신 제품을 모두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으로서 이제 LG전자 신제품 전시회는 미국의 CES처럼 브라질에서 첨단 테크놀러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시회가 됐다”며,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LG 브라질 법인은 TV, DVD, 오디오, 모니터, 단말기, 에어컨의 생산 판매와 더불어 최첨단 냉장고와 세탁기, 조리기기까지 공급하게 됨으로써 브라질 유일의 종합 전자·정보통신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

LG전자 브라질법인은 지난 95년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의 전 기능을 현지완결형 형태로 진출해 고도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에는 매출이 무려 325%나 성장했다.

브라질 시장에서 LG전자의 성공요인 중 대표적인 것이 초고가 프리미엄 제품 전략이다.

LG전자 브라질법인은 이번에 발표한 첨단제품과 기술 선도 이미지, 명문 축구클럽 ‘상파울로’ 후원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올해 브라질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약 40% 증가한 매출 18억 불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주력제품인 PDP TV의 경우 지난해 달성한 70% 대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인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4배 가까운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을 정도로 현지 반응이 좋다.

지난해 CDMA 시장 매출 1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GSM, 3세대 시장에도 집중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히트 모델을 발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 총 1,200만대 규모의 휴대폰을 공급해 이 지역의 ‘Top3 플레이어’를 달성해 낸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판매수량 기준으로 에어컨 1위, PDP TV 1위, PC모니터 1위, DVD플레이어 1위 등을 차지했고 나머지 분야에서도 모두 선두권에 들어있다.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조중봉 부사장은 “가격으로 흥하면 가격으로 망한다”며, “싸게 만드는 제품을 팔면 중국 등의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받기 때문에 그들이 따라올수 없는 제품과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참고> LG전자 브라질법인 매출 추이
2002년 4억 달러
2003년 5억 달러
2004년 8억 달러
2005년 13억 달러
2006년 18억 달러(예상)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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