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O 산업 선진화 가능성 진단 및 세계 선도화 전략(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박홍우 교수)
국내 바이오기업은 글로벌 기업에 비해 규모와 인력이 매우 부족하고, 정부의 R&D 지원도 기초연구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실질적인 “바이오제품개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
바이오 신약을 만들기 위해 평균 10년동안 2,0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야 하고 그중 제품화 단계(前임상, 임상)에 소요되는 비용이 약 75%를 차지
* 우리 정부는 2004년에 전체의약품 개발비로 약 2,600억원을 투자하였으나 그중 제품화 연구에 투입된 비용은 10% 미만
< 신약개발 과정 >
기초, 탐색 연구 → 후보물질 도출 → 前임상(동물대상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 → 임상(인간 대상의 안전성, 약효, 부작용 확인을 위한 3단계) → 허가
현재 우리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연구비 투자 수준으로는 세계적인 제품의 출현과 선진화 가능성 보다는 오히려 바이오 산업 자체가 선진 제약회사들에 종속될 가능성이 더 큼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 의약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 기업, 대학, 연구소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박홍우 교수는 그 세부 전략을 제시함
① 『성공불 장기 저리 융자』형태의 정부 지원의 대폭적인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해외 진출용「전임상과 임상단계」를 집중 지원하는 바이오 스타형 기술개발 자금의 지원을 확대해야 함
* 성공불 융자 :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업분야에서 성공시에는 원리금과 특별부담금을 부담하고 실패시에는 원리금을 대폭 감면하는 제도
* 바이오스타사업 : 사업화로 직결되는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전세계 챔피언급의 바이오 스타제품 개발 및 선도기업의 글로벌 성공사례 창출, 2005~2014년(10년)간 총사업비 2,600억원 (국고 1,300억원)
② 국내 기업의 선진화를 위해 기업간 인수 합병 유도로 기업규모를 확대하며,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할 수 있는 유망 바이오 벤처를 집중 육성해야 함
③ 국제 수준의 전임상 및 임상 지원체제 구축이 필요하며 임상시료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국제수준의 생산설비(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확충이 필요함
④ 바이오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산업육성법’ 제정이 필요함
□ ㈜녹십자, 골다공증 치료제(rhPTH) 개발로 독일에 총 1,6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성공
녹십자 장종환 부사장은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기술수출(독일)에 성공한 골다공증치료제rhPTH(recombinant human Parathyroid Hormone : 유전자재조합 부갑상선 호르몬)를 소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rhPTH’는 예방 또는 진행을 늦추는데 머물고 있는 기존의 골다공증 치료제와는 달리 새로운 뼈가 형성되도록 촉진함으로써 손상된 뼈를 실질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새로운차원의 골다공증 치료제임.
㈜녹십자는 동 치료제를 독일을 비롯한 유럽 4개 국가에서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독일BDD/CCDRD Group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제품화 이전까지 총 1,600만 유로(약 200억원)를 지급 받게 되고, 향후 제품 판매량에 대한 별도의 로열티까지 추정하면 이번 기술수출로 총 1억3,000만유로(약 1,600억원)규모에 달하는 수입을 거두게 될 것으로 예상됨.
‘rhPTH’는 지난 1995년에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약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된 이후 약 10년간의 지속적인 연구 결과, 바이오의약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
□ BIO산업 세계선도화 포럼 개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윤교원)과 BIO연구개발협의회(회장 이해방)는 LG 생명과학, 동아제약, 종근당 대표이사 등 제약기업인과 한국BIO벤처협회, 한국BIO산업협회등 바이오관련 단체 및 연구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BIO 산업의 현주소와 세계 시장 진출 성공을 위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BIO산업 세계선도화 포럼”을 3월 30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함.
본 포럼은 기업, 대학 대표의 주제발표와 기업, 연구소, 대학, 정부를 대표하는 패널 12명의 정책간담회, BIO 시장에 진출한 제약 기업과 벤처 4개사의 성공사례 발표로 진행됨.
포럼 개회식에는 ITEP 윤교원 원장, 이재훈 산업자원부 차관보, 김교흥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의원, 조완규 한국BIO산업협회 회장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민간 주도로 BIO 산업의 선도화를 위한 적극적인 비판과 발전 전략 마련 노력을 치하함.
웹사이트: http://www.mk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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